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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구아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05 20:12:22
추천수 2
조회수   1,012

제목

우루구아이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글쓴이

김재용 [가입일자 : 2000-05-20]
내용
Related Link: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











권력을 통해 어떠한 부귀영화도 누리지 않은 지도자







실로 호치민의 일생은 조국의 운명과 함께 한 것이었다. 조국이 노예 상태였기에 그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참고 때를 기다렸으니, 그의 일생이야말로 성공의 교과서와도 같은 것이다. 마른 몸매에 약간 겁먹은 것 같은 베트남인 특유의 큰 눈, 한없이 인자하고도 부드러운 표정 속에 호치민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다.



1954년 여름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호치민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하노이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밀림에서 평소의 옷차림으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호치민.





호치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의 언론이 그에 관한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듀이커가 평전에서 인용한 우루과이의 한 신문은 “그는 우주만큼 넓은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아이들에 대한 가없는 사랑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모든 분야에서 소박함의 모범이다”라고 극찬했다. 분명히 그는 권력을 통해 어떠한 부귀영화도 누리지 않았고, 조금의 안락도 추구하지 않았으며, 끝내 친근한 ‘호 아저씨’의 이미지를 안고 떠났다.



호치민이 유언장에서 “내가 죽은 후에 웅장한 장례식으로 인민의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내 시신은 화장해달라”라고 주문한 것은 그의 인품을 그대로 말해준다.



권력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한결같았던 인품 속에서 그의 탁월한 정치력과 추진력이 솟아나왔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에게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개인의 안위에 대한 걱정이 있었음을 짐작한다. 1930년 2월 3일 이국 땅 홍콩에서 베트남공산당을 결성하던 이들의 떨리는 손길이 아직도 우리 가슴 속을 스산하게 흔드는 이유다.



우리의 독립투사들도 외국에서 독립군을 조직할 때,



임시정부를 수립할 때 그들과 똑같은 심정이었으리라.



오늘 따라 호치민의 옥중 시 한 편이 가슴을 울린다.









엄동설한의 초라함이 없다면,



따스한 봄날의 찬란함도 결코 없으리.



불운은 나를 단련시키고,



내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한다.



<스스로 권면하며>







--- 네이버 링크글의 호치민을 보면서





학교 다닐 때, 나쁜놈으로만 인식했던



빨갱이 두목정도로만 알았던 호치민이... 새롭게 다가 옵니다..





미개한 후진국 으로만 알았던



베트남과 우루구아이 국민이 ... 부럽네요..





아무리 축구에서, 우루구아이를 이길지라도,,

핸드폰과 텔레비 만드는 기술이,, 세계 제 일등이라도



우리의 대통령 면면을 보면,,,,,,,,,



물질주의적 경제로,, 겉멋든,,,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루구아이 대통령의 말에서,,



삶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인생에서 젤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인생을 누릴 수 있는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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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213@empal.com 2013-01-05 20:28:23
답글

청렴결백! 위민의 표상답네요!

곽승훈 2013-01-05 20:38:01
답글

요즘 남미쪽은... 바람직한 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하네요.<br />
근데 한국은 왜 이리 지도자 복이 지지리도 없는 나라인지...<br />
역사를 봐도 꼭 다 망할때 되서야... 가뭄에 콩나듯 등장하곤 하니...<br />
정말 나라가 망해야 하나...흠<br />

서승교 2013-01-05 20:44:04
답글

정서가 다르죠.<br />
우리 같으면 절약 하면 천박 하다 그러고 좀 꾸미면 아방궁이라고 하고./<br />
뭘해도 씹어 재끼는 것에는 방법이 없어요.\<br />
.

정하엽 2013-01-05 21:00:27
답글

<br />
지도자 복이 없는게 아니죠 .<br />
우리에게도 수많은 훌륭한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br />
그러나 어리석은 국민은 그들을 십자가에 못박고, 대신 악마를 지도자의 자리에 세운거 아닙니까?

yans@naver.com 2013-01-05 21:04:44
답글

등잔밑이 어둡다고 문재인이 저런 소탈하고 서민인데.................

김동수 2013-01-05 21:24:15
답글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맑죠.. <br />
한 두명이야 자발적으로 맑을 수 있지만 사람이란게 그렇지 않죠. 감시가 있어야 하고 법 집행이 공정해야 하고 사회적 분위기가 그래야 합니다.

yws213@empal.com 2013-01-05 23:23:55
답글

국민 의식 개혁, 대전환운동을 펼쳐야 하는데, 인텔리는 골방에서 담배만 빨아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br />
자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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