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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일베충과 새누리가 82게시판을 주시하는 이유!!!
^^- | 조회수 : 10,164 작성일 : 2013-01-04 08:09:18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94781
글 좀 읽어주세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장악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저는 오유라는 사이트를 눈팅만하지만
꽤 괜찮은 곳입니다
따뜻하고 유머가 있고
자체 정화능력이 꽤 뛰어나요
10대,20대,30대가 주류이고 양심적이고
가치관이 바르고
군대인증하면 베스트해주고
군대 꼼수부리면 비난하는곳
보기드물게 정신이 아주 멀쩡하고
개념박힌 곳이에요
군대안간 그들은 보수이고
군대가는 그들이 어찌 종북인가요
그런곳이 점령당하고
일베가 오유를 진보에서 친북으로 종북으로
엄청난 여론몰이를 하며 무너뜨리고있어요
부디 윗글을 읽어주세요
82쿡도 언제가 그럴날이 멀지않았습니다
저희를 친북,좌빨 무개념 주부사이트로 만들겁니다
네이트기사 댓글을 봐보세요
일베들이 오유를 너덜너덜 쓰레기로 만들고있어요
제발 관심 기울여주세요
그들은 조직적이고 불쌍할만큼 끔찍합니다
본문 내용입니다
이 글을 널리 퍼뜨려줬으면 합니다.
우리는 지금 국정원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되던 그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4대강이 일어날 때 신문에서는 좋은 말들을 많이 했지만 댓글은 모두 평가를 나쁘게 했습니다.
왜 나쁜 말이 나오는지 사실 한나라당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조중동만 가지고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힘들었죠.
그 안에는 나꼼수도 있었고 정의로운 신문들도 있었습니다.
자, 그런데 보세요.
나꼼수가 누구에게 기댔습니까? 우리입니다.
그럼 우리가 나꼼수를 듣게 된 루트가 어찌 됩니까?
검색어였나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검색어에서 더 들어가죠.
검색해야한다는 여론을 만든 것이 나꼼수의 언급만으로 가능했나요?
가능했다는 사람들에게 다시 묻습니다.
이번 뉴스타파 및 좌파를 대변하는 방송국을 만들자는 제의.
이거는 어디서 전파가 되었나요?
정답은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런 파급력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촛불문화가 만들어졌을까요?
1. 커뮤니티 사이트의 중요성을 인지하라.
커뮤니티 사이트 문화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이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지금까지도 노통은 커뮤니티 사이에서 '최고의 대통령'으로 칭송받습니다.
자, 잠시 그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왜? 아직까지 새누리, 한나라에서는 그 분을 나쁜 사람이라 칭하고 괴롭힐까요?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업게에서 '왕' 이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인 활동이나 북한에 대한 사항들로 볼 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분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처음 북한으로 소를 보냈고요
금강산 사업도 시작했죠.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도 추진을 했고요.
그러한 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그걸 막기 위해서 다른 정당의 의원들이 로비까지 했습니다.
그럼 당연히 비난의 대상은 첫 단추를 잘못 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거죠.
사람들이 울부짖고 찾는 그 분.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찾았고 그리워했고
아직까지도 봉화마을에는 사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민중들의 왕.
커뮤니티 사이트가 만든 최고의 지도자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일베에서 흔히 말하죠.
사라지지 않는 유령이라고요.
그 말이 뭐겠습니까?
'제발 좀 사라져라' 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결집시키는 단 한명의 사람이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흠집을 냈고 아직까지도 울겨먹는겁니다.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자 합니다.
그럼 다시 커뮤니티 사이트로 넘어 갑니다.
21세기에는 무서운 존재는 오프라인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혁명을 구상할 수 있는 체제이자 라인이 바로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더 과거로 넘어가죠.
일제시대에 학생들이 데모를 했습니다.
일본 순사들은 주동자를 잡지 못했습니다.
우두머리가 어딧는지 알지 못합니다.
지령이 떨어지면 학생들은 모두 지하에서 몰래 학생들끼리 쪽지를 주고 받으며 데모를 꾸며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모두가 거리로 나와 만세를 외쳤죠.
이 말은 즉 혁명을 꾀하기 위해서는 '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라인'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단체가 구성되고 그 사실이 전파가 되면 뒤를 따르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21세기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 아니 전세계적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를 구성하는 라인'도 쉽게 만들 수 있죠.
그런 정보가 공유되는 곳이 어디죠?
네이트? 다음? 네이버 댓글?
아닙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네이트 기사만 보는 친구들이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나요?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누구에게 들었을까요?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는 사람이 사이트에서 주고 받는 의견을 오프라인을 통해 타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 파급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사건이 바로 '촛불문화'죠.
파급력이 처음 등장한 때가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잠시 내려놓게 된 3/12 그 때입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서 폭력시위를 하자던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단 몇 분, 몇 초 만에 여론을 형성하고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올바른 시위문화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인터넷?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형성된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2. 커뮤니티 사이트는 왜 위력적인가?
커뮤니티 사이트를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모든 국민이 1인 1 커뮤티니 사이트를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그 파급력이 너무 커졌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신문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던 때가 아닙니다.
댓글로 사태를 보던 때도 지났습니다.
토론과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의사를 공유합니다.
이게 정보화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결국 기사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곳이 바로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아니라고요?
그 더러운 댓글들이 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MBC와 종편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20대와 30대와 40대 대부분이 문재인 의원을 지지했을까요?
정답은 인터넷의 활성화입니다.
그 활성화의 중심에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과거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는 사람들을 '오타쿠, 찌질이'로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나요?
그럼 다른 예를 듭니다.
과거 팩을 하는 남자를 손가락질 했습니다.
그런데 '꽃을 든 남자'가 나오면서 남자들이 피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화장을 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가 바로 이런 변화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 파급력이 가장 절정에 오르고 커뮤니티 사이트의 중요성을 외부에 알린 사건이 바로 '티아라 왕따 사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색이 맞는 사이트를 찾아야 합니다.
그 곳에 소속되어서 인터넷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알리고 정치권을 견제하는 하나의 당파로 작용해야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국민이 만든 당파'가 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게요.
어떤 사고로 인해 당사자가 민원을 1개 넣습니다.
시행되나요? 안 됩니다.
하지만 100개, 200개, 수 천개의 민원이 들어가면 어떻게 됩니까?
움직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 힘을 새누리당은 이미 예전에 알게 된 겁니다.
과거 4대강을 구상했던 한나라당과 MB정권은 나꼼수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여의도의 구룡(=오래된 용)' 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프레임을 알지 못했죠.
하지만 정말 세련된 인터넷 문화를 사용한 사례가 새누리당에서 나타납니다.
바로 문재인 의원의 목을 베는 만화를 트위터에 올리고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하고 새벽에 찾아가 사과하는 사건입니다.
나꼼수에서도 이미 인정을 했습니다.
정말 쎄련된 대응법이었다고 말이죠.
여의도에 오래 있는 구룡들이 생각할 수 없는 프레임이었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했던 것을 기억해보세요.
자, 여기서부터 새누리당은 '인터넷의 중요성'을 인지한 겁니다.
그리고 찾았죠.
'커뮤니티 사이트를 정복하라' 라고요.
3. 커뮤니티 사이트의 진화과정
인정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커뮤니티 사이트는 정말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몇 십만, 몇 백만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시작을 알린 최초의 시점이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 입니다.
이후 선거, 부정이 일어날 때마다 그 앞에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었죠.
물론 한 때는 신문보다 인터넷이 정치를 알리기에 약했습니다.
만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MB정권 이후에 정권을 잡았다면 분명 나쁜 평가를 받으며 임기를 마감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하죠.
MB정부 덕분에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그걸 어디서 들었나요?
무엇을 통해 당신이 관심을 가졌나요?
커뮤니티 사이트는 동아리와 같습니다.
얼굴을 보지 않을 뿐이죠.
항상 소통하고 이야기를 하는 하나의 사회구성집단이란 뜻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구성집단이요.
지지난 대선 생각해보세요.
인터넷에서 '문국현 후보'라 말해서 사람들이 문국현 후보를 좀 뽑았습니다.
하지만 졌죠.
서울시장 역시 졌습니다.
국회의원도 졌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나타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엄청나게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 바뀌는 현상은 뉴스로 나타났나요?
아닙니다.
트위터를 시작으로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에 캡쳐로 뿌려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을 부러워하는 여론이 만들어졌습니다.
트위터는 시작점일 뿐입니다.
그걸 퍼뜨리는 곳은 바로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반응이 나타나면 기자들은 기사화 시킵니다.
사회, 문화 쪽에서 많이 보이죠?
그러면 사람들이 '기자 아무나 한다' 라 댓글달죠?
왜 욕을 먹으면서도 올릴까요?
쉽게 기사 쓰려고?
아닙니다.
이미 검증된 사건이기 때문에 기사화 시키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이 된 것이 아니니깐요.
커뮤니티 사이트 사람은 배제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즉, 기자 역시 커뮤니티 사이트 소속인원입니다.
단지 '기사를 쓸 수 있는 사람' 이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인 것도 있고요.
아무리 늦어도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때부터 새누리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관한 분석을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씩 커뮤니티 사이트가 커지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매체가 되고 있음을 인지했던 것이죠.
물론 한나라당고 MB정권에서 촛불문화의 시작 때부터 계산을 했을 수도 있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그냥 여론과 신문, 방송으로 묻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폭력과 무력으로 진압을 했던 것이죠.
하지만 새누리는 이제 그게 통하지 않는 시대임을 안 겁니다.
촛불좀비라고 부르는 이유가 저는 '갑작스럽게 확 모인다. 그리고 사라지고 또 잊을만 하면 나타난다. 죽지 않는다. 끝까지 이것은 지속될 것이다' 라는 프레임이 이미 새누리당과 지도부의 머릿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좀비라 부른다 생각합니다.
그런 '좀비들'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안다는 거죠
그러면 어찌할까요?
좀비를 내 편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 바로 '이준석의 트위터 사과' 입니다.
물론 전에 뭔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해석한 바로는 그 사건이 신호탄입니다.
이 때부터 이미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한거죠.
그러면서 대세인 SNS를 활용했고요.
거기서 더 들어가니 SNS보다 더 큰 덩어리를 봤던 겁니다.
그게 바로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그래서 알아봤겠죠.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이 어딜까? 하고요.
그래서 분석한 끝내 '일베'가 가장 먼저 흡수된 겁니다.
다루기 쉬운 곳이라 판단해서 그런거죠.
사이트 분석을 안했을 것이라 판단하나요?
접속인원부터 시작해서, 어떤 연령층이 이용을 하고, 어떤 종류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지 다 파악했을 겁니다.
국정원이 왜 투입이 되었겠습니까?
그냥 댓글만 썼을까요?
아니에요.
이미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 관한 모든 분석이 이미 끝났거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을 거라 판단됩니다.
크고 굵직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러니 분석은 이미 끝났겠죠.
국정원 사람들 우리나라 브레인들입니다.
심리전에 능합니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면 일개 민간인들은 모두 선동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사람들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쉬운 '일베'가 타겟이 된 거죠.
왜? 어린 애들이 많으니깐요.
자자.. 보세요.
3S 정책과 언론을 통해 여론을 움직이던 시대는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면서 완전히 그 체제가 무너졌어요.
디씨인사이드가 만들어지고 오유가 만들어지면서 그런 터무니 없는 여론이 먹히지 않는 시대가 온 겁니다.
과거 TV와 신문만을 보던 사람들을 TV와 신문으로 선동했죠.
지금은요?
인터넷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너무 광범위하죠.
분석으로 알아낸 부분이 바로 '댓글'과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이걸 선동으로 내편을 만들면 향후 40년은 또 해먹을 수 있어요.
이승만정부부터 시작해서 김영삼정부까지 보세요.
몇 년 입니까?
그리고 10년.
이 때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겁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새누리당이 잃어버린 10년을 울부짖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의 발달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인터넷을 초창기에 사용하던 애들이 지금 모두 성인이 되었거든요.
지금 20~30대를 주름잡는 사람들이 10년 전에 초중고등학생들이었으니깐요.
한나라당은 인터넷을 놓쳤습니다.
민주당은 아예 알지도 못했고요.
그래서 10년동안 정권을 제대로 못 잡은 겁니다.
그 때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지금 30대 후반 ~ 40대가 되었죠.
단일화나 갑작스런 이인제의 등장 같은 것들이 당낙을 결정한 작용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미묘한 흐름을 아무도 몰랐던 겁니다.
그 작은 날개짓을 말이죠.
왜냐하면 그 당시 인터넷은 '인터넷 소설, 이메일, 검색, 게임, 개인 저장공간' 만 하는 공간으로 활성화된 시대였으니깐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와레즈' 아닙니까?
하지만 단 한 사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알았습니다.
인터넷의 파급력을 말이죠.
그걸 충분히 사용한 분입니다.
그래서 그 분을 그리워하는 겁니다.
국민들이 타고 놀던 것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한 최초의 정치인이거든요.
동질감이 들잖아요.
그러니까 좋아한 거죠. 지금까지도 좋아하는거고요.
만일 노통때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있었다면 분명 평가는 크게 달라졌을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결국 인터넷과 커뮤티니 사이트를 점령해야 또 해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걸 알았기에 대선에서 승리한 것이고요.
무슨 부정이 있었던 간에 승리했고요.
무뇌한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 여러분.
국정원 직원이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댓글알바를? ㅋㅋㅋㅋㅋ
이 따위 멍청한 소리하지 마세요!!!
이 댓글의 무서움을 여러분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웃긴 겁니다.
과거 신문과 TV가 여론을 조작했다면 지금은 댓글이 여론을 조작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성공했죠.
그게 우연일까요?
일베가 멍청해서 이용당했을까요?
깊게 생각해보세요.
4. 왜 새누리당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점령하려 하는가?
그렇다면 왜 새누리당이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를 왜 이용하려 하는가?'
이유는 커뮤티니 사이트의 파급력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커뮤니티 사이트가 점점 비대해지고 있었습니다.
신문에 사이트가 등장해서 뉴스를 탔던 때가 있습니다.
티아라 왕따 사건
그 때 몇몇 사이트가 뉴스와 신문에 나왔죠.
정의를 말하는 곳이고 끝까지 투쟁하는 곳이라 하면서 말이죠.
새누리당도 이걸 분명 봤을 겁니다.
그리고 철절하게 분석했죠.
결국 답이 나왔던 겁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점령해야 향후 몇 십년동안 우리가 정치를 해먹을 수 있다'
라는 게 나온 겁니다.
신문과 TV는 구태다. 이제 인터넷, 즉 '커뮤니티 사이트가 새로운 대안이다' 를 안 겁니다.
그래서 국정원에서 사람을 투입시켜 댓글을 쓰고 선동을 하게 만든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그 시초가 바로 '일베'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타겟이 바로 '오늘의 유머' 입니다.
일베가 오유를 왜 공격했을까요?
오유를 왜 자칭하면서 악플을 남겼을까요?
흡수라고 생각해보진 않으셨어요?
품격을 떨어뜨려서 먹어버리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하진 않나요?
우리편은 아니지만 우리편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하진 않았을까요?
왜 하필 오유? 그 많은 곳 중에 왜 하필 오유???
아마 좌파 사이트 중에 가장 비대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겟이 된 가장 큰 이유는 '티아라 왕따 사건'으로 이름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일베는 이미 그 전이나 얼마 후에 분석이 끝났을 겁니다.
그리고 대선이 다가오자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기사를 통해 본거죠.
들어가 봤더니...
맙소사..
여기는 우리의 적들만 있는 곳이다!!!!!!!!!!!!
좌파야!!!!!!!!!!!!!!
우리를 지지하는 의견은없어!!!!
그래서 처음에 일베애들한테 오유를 공격해서 흡수하라고 지령을 떨어뜨렸을 겁니다.
이유는 '선비처럼 구는 꼬라지가 재수없다' 였죠.
커뮤니티 사이트의 무서움을 알았고 하루에 몇 백건의 글이 올라오기에 견제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베를 투입한거죠
그런데 이 미친 사이트가 자정능력이 강해서 추천을 눌르고 반대를 눌러도 조작이 안되는거라...
그래서 작전을 바꿉니다.
오유 = 쓰레기
이런 프레임을 날리는 겁니다
사실 '오늘의 유머'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걸 분명 새누리당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장차 커뮤니티 사이트는 파급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흐름을 알았던 거죠.
그래서 더 커지기 전에 흡수하려는 속셈인 건데
오유는 역사가 길어서 쉽게 변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무너뜨려야할 '적'이 된거죠.
먹지 못할바에야 차라리 진흙탕 속에 던져버리겠다.
이 뜻인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쐐기골이 들어옵니다.
바로 문재인 의원의 지지자에게 보내는 감사의 동영상이 뜬거죠.
문제의 심각성을 새누리도 알았던 거죠.
이슈화 된 곳(파급력이 있다는 증거) + 적(그들이 말하는 좌파성향) +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
물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는 얻어 걸린 겁니다.
앞에 있는 이슈 + 그들이 말하는 좌파성향
이게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실추시켜서 없애고 후에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먹어버려야 하는 곳으로 만드려는 속셈이라 전 봅니다.
아마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를 먹으면 거의 마지막쯤에 다시 오유를 흔들겁니다.
털어서 사람들이 빠져나갈 시기를 기다려야 하고, 또 먹을 곳은 많죠.
디씨인사이드, 뽐뿌, 웃대, 여시, 알싸, MLB파크, 루리웹 등등
그럼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왜 MLB 파크를 공격하지 않고 오유를 공격하는가?
MLB 파크는 너무 이슈된 곳입니다.
반면 오늘의 유머, 즉 오유는 잔잔했죠.
보세요.
지지자들에게 메세지만 올린 곳
티아라 왕따 사건을 주도하여 여자 아이돌 그룹을 몰락시킨 곳
어디가 더 쎄 보이나요?
오유가 공격하기 가장 적당한 타겟인 겁니다.
5. '오유 => 병신 => 흡수' 성립 될 수 있는가?
답변부터 말씀드리면 병신은 될 수 있지만 흡수는 되지 않습니다.
오유인이기에 오부심을 말하기 전에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이 뭘까요?
바로 앉은 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겁니다.
즉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귀차니즘을 얻지 않죠.
보세요. 인터넷하는 게 귀찮다고 말하는 사람 있나요?
아무리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터넷은 합니다.
방 안에서 뒹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죠.
결국 인터넷은 운동량이 적지만 파급력은 높기 때문에 여론을 움직이기에 가장 적절한 매체인 겁니다.
오유가 흡수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러 당한 시점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오유의 기본 개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유는 각 게시판들이 있습니다.
시사 / 유머 / 유머글 / 게임 / 휴대폰 / 책 / 의료 등등 말이죠.
이 기본 게시판에 있는 자료들 중에 를 넘기면 [베스트] 라는 게시판으로 복사가 됩니다.
그러면 [베스트]라는 게시판은 가 넘는 모든 게시판 (시사 / 유머 / 유머글 / 게임 / 휴대폰 / 책 / 의료 등)의 집결지라 생각하면 됩니다.
[베스트]에서는 또 를 넘기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는 게시판으로 복사가 되고요.
쉽게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유머 자료실에 웃기는 그림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게 추천을 10개 받으면 베스트 자료로 복사가 되고요.
베스트 게시판에서 100개를 받으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가는 겁니다.
{유머자료실 -(글쓰기)-> 유머자료등록 -(추천10개)-> 베스트자료실 기재 -(추천수 100)->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런 시스템인거죠.
그런데 이 시스템이 오늘의 유머, 즉 오유를 살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고
국정원 직원에 추천과 반대 조작을 하게 된 경위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오유는 처음에 일베의 공격으로 테러를 당합니다.
시사 게시판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판단했기에 시사 게시판을 공격했죠.
하지만 올바른 소리가 모두 올라가진 않았지만 일베의 공격을 인지한 시사게시판 이용자들이 추천을 통해 바른 소리를 올리고 반대를 통해 일베인들을 척격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운영자가 시스템 법률을 개정(일베 아이피 차단/추천제도 변경)을 통해 모두 막아버립니다.
즉 운영자와 회원들이 일베의 총 공세를 모두 막아버리게 되죠.
물론 위의 시스템이 한 몫을 합니다.
먹히지 않기 때문에 새누리는 위험을 느끼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오유에 들어와서 추천조작을 한 겁니다.
가장 위험한 적이 가장 강한 아군이 될 수 있습니다.
삼국지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조조가 이 정책을 잘 펼칩니다.
서황, 장료, 맹획 등이 적에서 아군이 된 사례이고 통일을 이끈 주역들이죠.
오유가 새누리로 넘어가면 정말 큰 자신감이 생길 것이기에 오유를 공격한 겁니다.
괜히 국정원 직원이 추천, 반대를 누른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의 유머가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단순합니다.
강줄기가 여러개가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하나의 줄기로 모두 모이게 됩니다.
즉 베스트 게시판을 점령하면 오유는 끝나는 겁니다.
그래서 추천 조작을 한 겁니다.
근데 새누리당이 하나의 큰 실수를 합니다.
오유를 일베처럼 본 겁니다.
이건 아마 사람들의 성향까지 모두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ㅆ선비'라는 단순한 개념만을 가진 거죠.
즉, '오유는 논쟁이 있으면 싸우는 곳이고 그 싸움을 이용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다' 는 프레임을 가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근데 오늘의 유머는 만만한 곳이 아니었죠.
사람들의 성향을 체크하지 못한 겁니다.
아니 오히려 성향을 파악했기에 먹으려고 했고 못 먹으면 버리는 카드로 활용하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은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 오유는 왜 안먹혔는가?
오유는 선비들의 집합체입니다.
즉 자신이 옳은 소리를 한다고 자부하는 곳이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방하는 것이 아니지만 오유는 드립만이 전부가 아닌 곳입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죠
그리고 예전부터 오유는 자체정화능력이 강했습니다.
어느 게시판 하나도 개판으로 돌아가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판이 되면 없애버리죠.
운영자가 말입니다. 정말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유는 옛날부터 민주주의와 토론이 무성한 곳이었습니다.
단순한 유머만이 아닌 어떤 사항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하는 곳입니다.
흔히 오유는 '콜로세움이 열리는 곳' 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그 전에 다른 별명이 있습니다.
'노래 찾아주는 곳'
노래를 찾아주는 건 그 게시물에 관심이 있는 것이고 '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거죠
오늘의 유머, 즉 오유는 처음부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리고 나쁜말, 험한 말이 올라여면 자체적으로 사람들이 '냉정해라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라며 자중시킵니다.
그게 증폭이 되면서 '콜로세움' 이 열린 것이죠.
저는 'ㅆ선비'라는 말이 나쁘다고 생각을 안합니다.
선비는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나요?
웃겼나요?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