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켜서 은은한 불빛 들어오는거 바라보면서 턴테이블에 LP 걸고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기울이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음악감상'이란 취미활동에는 이제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식구들 눈치가 보이기도하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게 여유를 부릴 형편이 되지도 못하기 때문이지요.
요새 포터블 하이파이를 지향한다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사용기들이 눈에 뜨입니다. 더불어 기백만원을 호가하는 이어폰들과 짝지어지면 과연 어떤 소리들을 들려줄까 궁금해집니다.
간편하고, 속편하고, 식구들과도 편해질거 같은데 갖고있는 CD나 LP에서 무손실 음원 추출하는 노가다를 감내하기도 쉽지않고, 뭣보다 가성비를 아니 따져볼 수가 없네요.
누가 한 열흘만 빌려준다면... s( ̄∇ ̄)/`
오랜만에 기기얘기 함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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