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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물어뜯기’ <조선일보>의 두 얼굴
[보도비평] 한 때는 감성마을 극찬하다 ‘감성마을 철거’ 동조 글 쏟아내
논란의 발단은 보수 트위터리안 윤정훈 목사가 트위터에서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 소재 ‘감성마을’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윤 씨는 이씨의 개인 생활공간에 불과한 ‘감성마을’에 화천군이 수십억원의 세금을 들여 지원하는 것은 ‘혈세 낭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름에 ‘이외수 감성마을 퇴거’라고 쓰고 있다.
윤 목사는 작년 대선 기간중에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됐는데 그는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선거사무실을 차려놓고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인터넷 댓글 달기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 겸 국민편익위원회 SNS미디어본부장을 맡았던 일물로 밝혀졌다.
한편, <조선일보>는 2일자 ‘이외수, 감성마을 세금낭비·철거 주장에’라는 기사에서 윤 목사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자세히 소개하고는 “이러한 윤 목사의 주장에 동조하는 네티즌이 최근 급증하면서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상에는 이씨에 대한 비방 글과 감성마을 퇴거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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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8일자 <이외수 ‘감성마을’의 경제효과>라는 기사에서 <조선>은 “작가 이외수가 살고 있는 화천군 사내면 다목리 감성마을이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화천군에 따르면, 감성마을에는 문하생 등 독자들이 연간 4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덕분에 군 장병들의 면회객에만 의존하던 다목리 지역경제의 축이 관광객과 문학 수강생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모월당에는 16~17일 이틀간 카이스트 직원 50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주말과 방학 하절기 휴가철을 대비한 단체 및 학교의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며 “작가 이외수는 감성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차 한잔 외에는 일체의 숙식제공을 하지 않고 인근 다목리 마을에서 식사와 숙식을 해결하도록 유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외수의 공로(?)를 호평했다.
<조선일보> 2008년 8월 26일자 기사
이로부터 석달 뒤인 8월 26일자 기사(‘화천 대표 산업은 이외수’)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작가 이외수가 촌장으로 있는 화천 감성마을이 문학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감성마을은 이외수가 진행하는 무료 강좌에다 자연스럽게 접경지 화천도 탐방할 수 있어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감성마을’은 특혜의 산물이 아니다. 원래 춘천에 거주하고 있던 이외수 씨를 새누리당 출신의 정갑철 화천군수가 나서서 화천으로 이주시켰으며, ‘감성마을’ 역시 화천군의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즉, 화천군은 이 씨가 살 집과 문학관 등을 만들어 주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수익을 올리려는 취지다.
........... 이하 생략 (전체원문은 위 링크를) ...........
피에쑤.
역시 예상대로 말바꾸기 조선찌라시...
가만있는 사람 꼬셔서 데려다 놓고 칭찬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죽여야 한다니...
그나저나 하나 툭 던져주니 역시 물고뜯느라 정신이 없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