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빠라는 이름의 암탉.,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3-01-03 18:40:30 |
|
|
|
|
제목 |
|
|
아빠라는 이름의 암탉., |
글쓴이 |
|
|
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
|
아이가 이번에 고3이 됩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제대로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늘 드는 현실에서, 아이의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가게문을 닫겠다고 밤 10시까지 많은 날들을 있었습니다.
오늘 집사람과 마플 내용 ㅡ,.ㅡㅋ
몇시에오실겁니까?
동우델꼬 드가겠습니다., (학원이 10시에 끝납니다)
뭐하러 그시간까지 있을려고? 약속있어?
뭐 조금 더 있다가 동우 델꼬 드가는게 낫지 싶어서.,
그냥와.아침에 늦잠자게 놔두면돼.
ㅡ,.ㅡ 넘 추워.,
추운데서 있어봐야 몸만상해 진짜 짜증나.당신걱정이나해
-_-a 그렇다고 짜증 까지야.,
젊은놈이 추워야 얼마나 춥다고 들어와요.7시30분까지들어와요
곰곰 생각해보면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집에 자가용 있는 집들이 많지 않아 저를 데리러 아버님께서 오실 수도 없었고, 그 당시의 아버님들이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런식으로 표현 하시지는 않으셨던 것 같더군요.,
예전 고전 시간에 배운 한대목.,
호미도 날이언마는 낫같이 들리는 없습니다.
뭐 이것이 예전에는 맞는 말인지 몰라도 요즘은 맞지 않는 것 같군요.,
아버지의 사랑도 호미같지 않은 낫같은 사랑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
어찌보면 집사람보다 제가 더 좌불안석인 것이 웃기더군요 ^^
강하게 키우는게 맞는데...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