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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는 이름의 암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03 18:40:30
추천수 2
조회수   912

제목

아빠라는 이름의 암탉.,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아이가 이번에 고3이 됩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제대로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늘 드는 현실에서, 아이의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가게문을 닫겠다고 밤 10시까지 많은 날들을 있었습니다.





오늘 집사람과 마플 내용 ㅡ,.ㅡㅋ



몇시에오실겁니까?

동우델꼬 드가겠습니다., (학원이 10시에 끝납니다)

뭐하러 그시간까지 있을려고? 약속있어?

뭐 조금 더 있다가 동우 델꼬 드가는게 낫지 싶어서.,

그냥와.아침에 늦잠자게 놔두면돼.

ㅡ,.ㅡ 넘 추워.,

추운데서 있어봐야 몸만상해 진짜 짜증나.당신걱정이나해

-_-a 그렇다고 짜증 까지야.,

젊은놈이 추워야 얼마나 춥다고 들어와요.7시30분까지들어와요





곰곰 생각해보면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집에 자가용 있는 집들이 많지 않아 저를 데리러 아버님께서 오실 수도 없었고, 그 당시의 아버님들이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런식으로 표현 하시지는 않으셨던 것 같더군요.,



예전 고전 시간에 배운 한대목.,



호미도 날이언마는 낫같이 들리는 없습니다.





뭐 이것이 예전에는 맞는 말인지 몰라도 요즘은 맞지 않는 것 같군요.,

아버지의 사랑도 호미같지 않은 낫같은 사랑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



어찌보면 집사람보다 제가 더 좌불안석인 것이 웃기더군요 ^^



강하게 키우는게 맞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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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하 2013-01-03 18:42:52
답글

울 큰넘, 공부는 뒷전......<br />
학원대신 헬스장에 나갑니다.<br />
<br />
나중에 뭐가 되려는지......ㅜㅜ

박병주 2013-01-03 18:44:53
답글

울 공주님 <br />
학기중엔 하는듯 하더니 요즘<br />
딩굴 거리네유.<br />
도서실은 뭘라 끊었는지<br />
저는 방치해주고<br />
집사람은 매일 갈굼뉘돠.<br />
지 알아서 하겠죠.<br />
제몸도 힘드네유.<br />
ㅠ.ㅠ

mikegkim@dreamwiz.com 2013-01-03 18:45:15
답글

뭐라도 되면 되겠지 ^^<br />
그리고 아빠 닮았으면 멋진 놈 될껴

mymijo@naver.com 2013-01-03 19:00:50
답글

흐음..쫌 부러운데요 사모님이..<br />
다큰 아드님 같은데..운동삼아 쫌 걷게하셔도..<br />
<br />
전 회수권살돈받아 오락하고 군것질 햇다는요..<br />
미혼이라 자식이 없으니 명건님글 이해못하는..<br />
<br />
그리고 속 편한요..<br />
<br />

염일진 2013-01-03 20:00:56
답글

어느, 책에서 읽은 "봉혜"라는 암탉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br />
<br />
정성껏 부화해서 병아리가 나오니,<br />
먹지도 자지도 않고 피골이 상접해지도록 새끼를 돌보더니,<br />
49일째가 되어 새끼들이 어느정도 돌아 다니니,<br />
<br />
그때부터 이기적으로 돌변하여,새끼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br />
자신의 몸 보신만하여,얼마 안있어 통통해지더란.......

김장규 2013-01-03 21:14:05
답글

명건 고수 어르신......<br />
<br />
서준이는 은제나 고3될지 ㅠ,.ㅠ 까마득합니다 ㅠㅠ

김일웅 2013-01-03 21:36:22
답글

집에서 그림자같은 전 그져... 명건님 먼져 챙기시는 노하우가 뭔가요<br />
..아 부러라...ㅜㅜ<br />

류준철 2013-01-03 21:42:50
답글

우리 애들은 아직 꼬맹이들이라 아직 별 생각 없지만....<br />
<br />
아직까진 제 다짐이 " 애들이 공부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하자~!" 입니다.<br />
<br />
제 인생도 별거 없지만 부끄러운것도 없기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저만큼만 살면 좋겠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3-01-03 21:57:40
답글

김남진님 ㅜㅜ 뭐 그냥 그렇습니다요.있어본 사람은 없어본 사람을 이해 못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요.<br />
<br />
일진님 저도 그러합니다. 제가 도울 수 있을 때까지만 그 다음은 저와 집사람만을 생각하고 살렵니다.<br />
<br />
장규형 금방이여요 ㅜㅜㅜㅜ<br />
<br />
일웅님 제 생활의 제1은 마나님의 안위 그 후로 아덜입니다.<br />
<br />
준철님 ㅜㅜ 저도 그러하였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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