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특진으로 검진을 하게되면, 그 검진한 교수님이니 전문의가 꼭 수술도 하는건가요?<br />
아니면 별도 수술팀이 있어서 그팀에서 하는지.. 그도아니면 시간 있거나 중요한 수술만 골라서 하는건지..<br />
만약 특진을 하면 그 담당 의사분이 수술을 하는 것이라면 특진비가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만..
방법이 없지요.. 그런 맹점을 국가와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만들어 놨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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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시설은 일반 개인외과들이 다 폐기를 하거나 시설이 있어도 투자부족이나 인력등의 문제로 거의 사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 외과 의사들 레지던트보다 수술 훨씬 잘합니다.. 경험도 풍부하고요... 요즘 레지던트 수술 다운 수술 직접 해본 경험도 거의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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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음 제가 있는 가정의학과는 일반진료를 레지던트가 주로 봅니다만, '전문의'인 펠로우 선생님들이 보기도 합니다.<br />
찾아보시면 전문의 인데 특진비 없는 분들도 계세요. 주로 신참 전문의 선생님들이 많은데요. <br />
임상강사 레벨까지는 특진비 없을 겁니다. <br />
전문의=특진비 는 아닙니다. 특진비는 전문의 중에서도 부교수이상 혹은 경력이 꽤 쌓인 이후에 받을 수 있는겁니다. <br />
최용섭님 전문의딴지 7년이면 의대6년 군대3년 인턴1년 레지던트4년 전문의딴지 7년 21년 공부하신 선생님이네요. 아마 전문의 딴지 5년 이상이면 선택진료비 받을겁니다. 조교수 아니라도요. <br />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지금처럼 눈내리고 얼어있을때는 나이 많은 여자분들은 밖에 안나가는게 상책입니다.<br />
지금 동네정형외과부터 대학병원까지 아주 그냥 손목이랑 고관절이랑, 척추 골절 환자들 가득할 겁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의사들이 가까운 지인에게 추천하고.. 또 의사가 아프면 찾아가는 병원이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환자도 잘 보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이런 류의 병원이 경쟁에서 자꾸 뒤쳐져요. 그럼 재투자가 안될 수 밖에 없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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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은 어설픈 인터넷 여론이나.. 비전문가의 추천 그리고 눈으로만 보이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일반인이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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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처음에는 실력있는 중소병원 알려주기도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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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몸, 사람질병이란게 기계처럼 100%예측가능하지가 않아서 결국은 어디를 추천하건 불만이 생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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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경우가 한두개씩 쌓여서 많아지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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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학병원, 큰병원을 추천할 수밖에 없게되죠. 즉, 어차피 대학병원을 가건 실력있는 중소병원을 가건 사람몸은 유기체기때문에 병의
형욱님<br />
저도 그 점을 알고 있죠..<br />
해서 몇번이나 전화도 해서<br />
내가 책임질테니 그냥 빠르고 잘하는 작은 병원 알려달라 했거든요<br />
잘 아는 데가 없으니.. 수술만 할수 있는 곳 좀 알려 달라 했더니<br />
매번 귀찮은 듯이 그냥 가까운 병원 가세요 그러네요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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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수술 잘 하시는 개인병원 선생님들이 계실텐데 알 수가 없으니<br />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