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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길이 모두 빙상장이라 상당히 위험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02 16:53:43
추천수 8
조회수   974

제목

도로와 길이 모두 빙상장이라 상당히 위험하네요

글쓴이

전재영 [가입일자 : ]
내용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다운 점퍼와 가죽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나갔는데도 몸은 꽁꽁 얼어 붙고



손발은 동상이 걸릴 지경에, 살을 에위는 바람에 귀가 잘려나가는 느낌입니다.



도보건 도로건 빙상장으로 변해버려서 몇 번이고 넘어질 뻔한 것을 가까스로



균형을 잡았는데, 차량이 미끄러져서 접촉사고 일어나는 것만 2건 목격했네요.



지하철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려는데 버스 정류장 주변이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러워 저도 넘어질뻔한 것을 팔을 뻗어 버스 문을 잡고 겨우 중심을 잡아서,



제 뒤에 오시는 분들을 일일 손을 잡아주어 버스에 무사히 올라타시게 해드렸더니,



열사람 정도 되는 분들 중에 고맙다고 말 건네는 사람 하나 없네요.



칭찬 받자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요.



마을버스가 동네 골목길들을 달리는데 골목이라선지 무단횡단 하는 분들이 많아,



차량 제동거리가 길어져 몇 번이고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요즘 같이 길이 미끄러울 때는 절대로 무단횡단 하지 마세요.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러지기 때문에 사고날 위험이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어제같은 폭설이 한 번 더 내리면 정말 장난 아니겠어요.



눈이 빨리 녹거나 증발되어야 하는데 계속 춥다 하니 걱정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 하는데, 다들 길조심, 운전조심 하시고요.



집에 계신 분들은 될수록 외출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네 정형외과는 대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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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2013-01-02 17:23:56
답글

길이 빙판이 되었습니다.<br />
<br />
열 사람 정도 되는 사람을 일일이 손을 잡아 버스에 태워주어도 한 사람도 고맙다는 말이 없어서 서운하셨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고맙다는 말이 인색합니다.

newplus@yahoo.co.kr 2013-01-02 17:29:27
답글

칭찬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아...사람들이 참 각박해지고 자기 밖에 모르는 세상이 되었구나...싶어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br />

조상현 2013-01-02 18:22:49
답글

서로 상냥하게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재영님은 참 상냥하신 분이네요 복받으실겁니다~

lsh1264@paran.com 2013-01-02 18:41:35
답글

아까 4시 조금 넘어서 운전했는데 그늘진 커브길들 반들거리는데 많더군요<br />
60키로로 달리는데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시껍했습니다<br />
오늘 저녁에 접촉사고 많아질 것 같으니 조심해서들 운전하세요!!!

김태훈 2013-01-02 18:58:53
답글

걸으실때도 ABS 를 사용하세요.<br />
보폭을 좁고 빠르게 바닥을 두드리는 느낌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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