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좀 넘게 사귄 여친이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땐 많이 챙겨주면서 만났는데
자영업을 하면서 1년차땐 바쁘고 정신도 없어서 많이 소홀했습니다.
2년차때는 차사고가 좀 크게 나는바람에 자연스레
가게에 사람을 쓰게되었고 그러다보니 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직장에 다닐때처럼 많이 챙겨주면서 만났습니다.
헌데 이제 해가 바뀌면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이라
쓰던 사람을 보내고, 또 바쁘게 지내야할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미리 귀뜸을 해줬습니다.
헌데 이걸 이해를 못해주는지...
서운해 하는걸 또... 제가
참지못하고 같이 다투어 버렸네요... ㅎ
친구들은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좋게 말할수 있는걸 꼭 그렇게 현실적으로 딱부러지게 말해야 되냐고 하는데...
이걸 두루뭉슬하게 좋게 좋게 이야기하면..
그 상황이야 모면하겠지만..
바쁘게 지내면서 다시금 소홀해지면, 또 서운해 하고 싸울게 뻔하기에...
최대한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한건데...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많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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