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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국운을 얘기하다 재미난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29 23:32:15
추천수 7
조회수   2,761

제목

▶◀ 오늘 국운을 얘기하다 재미난 얘기를 들었습니다..

글쓴이

김태형 [가입일자 : ]
내용
아는 보살님이 있어서 어찌 어찌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신상에 대한 얘기를 나눈 후 국운에 대해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무속인들도 전공이 있나 봅니다...어떤 장르를 자주 다루냐에 따라 그쪽 기운이 더 강해진다고 하네요...혹자는 사업, 혹자는 교육 및 진학...또 연애나 정치 등등 ..



그래서 자기는 정치 쪽은 잘 보지 않아서 국운은 잘 알지 못한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MB에 대해 얘기하는데, 사주를 한번 봤다고 하더군요..사주에 물은 없고 오히려 물을 다루면 망한다고..욕먹는다고 하는데 대신 쇠가 아주 강하답니다...즉 금전운이겠죠..이게 굉장히 강하고 운도 좋아서 고비 고비마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기 때문에 전두환 노태우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거라더군요. 더구나 마누라 사주가 기가 막히답니다...아마도 마누라 덕을 많이 보는가 봅니다.



MB욕을 많이 하는데 일제시절 전국 명당 자리에 말뚝을 박은 것처럼 무속인들도 즐겨 찾는 명당이 있는데 여기저기에 출입을 금지시키는 바람에 무속인들이 화가 많이 났었다고 합니다. 역시 친일파라고...



또 ㅂㄱㅎ 사주도 봤다고 하네요...명이 그렇게 길지도 않고, 대통령 될 운도 아닌데, 지난 번 굿한거 ...이게 사실이라고 합니다..본인도 직접 가서 봤고 어느 무속인이 했는지도 안다고....4억원 정도는 아니고, 소 한마리에 돼지 7마리...대략 1억7천만원 전후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다더군요..



그런데 이 굿을 한 이후부터 ㅂㄱㅎ의 기운이 변하더라는겁니다...가깝게 지내던 보좌관이 사고로 죽었잖아요...이걸 두고 본인이 치뤄야할 걸 주변 사람이 대신 진 거 같다고...아마도 굿을 하면서 무속인이 작업을 한 거 같다고 하더군요..



뭐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겠지만서도........

갑자기 예전에 노태우 때 10원짜리 동전에 있던 불상에 대한 일화가 떠오르네요..

암튼 아무도 가면 안되겠지만, 오늘 이 얘기를 들으니 그래도 가야 한다면 그때 ㅂㄱㅎ 가 갔어야 했는데...아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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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2012-12-29 23:41:26
답글

태형님 재미있었습니다. 저 이런 이야기 좋아합니다.^^

박전의 2012-12-29 23:44:09
답글

젠장 오늘부터 짚신 인형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덜덜..

박용갑 2012-12-30 00:48:10
답글

혹세무민이라 생각합니다..

이찬희 2012-12-30 00:55:30
답글

12.12 직후, 전두환 장군면상을 가지고 쫄따구들이 유명 무속인들한테 들이대며, 왕상이냐고 하니, 열이면 열다 , 재수딱머리없는 면상을 어디다 들이대냐고 구박하자, 지하벙커로 잡아들여서, 조진다음에 어떠냐고 물어보니, 세상에 둘도없는 귀상에 왕에 용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우러러 칭송한뒤에 , 두환이가 지금까지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

이성위 2012-12-30 01:03:42
답글

요즘 케이블에 중전에서 밀려난 희빈장씨가 발악해대는중..짚인형에 저주사건등..진행되겠지요..많은사람들이 장씨를 혐오한다해도 빡년 저주하는방법중에 하나라면 저는 기꺼이 시도 해볼랍니다

어후경 2012-12-30 01:05:45
답글

찬희님...ㅜㅜ 소시지...ㅠㅠ

이찬희 2012-12-30 01:13:29
답글

L 후경님 좋은글이 쏘시지 이상입니다. ~

asahe@nate.com 2012-12-30 01:15:27
답글

얘기가 어째...-,.-<br />
글을 써놓고 보니 무속인이 작업한 거 같다고 라는 말에 묘한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본인도 혹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 정도의 뉘앙스였습니다...본문 글을 고치려다 그냥 둡니다...

박태희 2012-12-30 01:45:47
답글

흐미.... 재미있습니다.

logospol@hanmail.net 2012-12-30 02:11:22
답글

직접 경험을 해서,<br />
이런 이야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br />

임경입 2012-12-30 02:42:25
답글

생각해보니 ㅂㄱㄴ 주변사람들 예사로운 죽음은 아니더군요.<br />
부모인 박정희와 육영수는 총탄에 맞아 죽었고,<br />
나꼼수에서 다뤘던 5촌 형제들인 박용철과 박용수는 <br />
각각 잔혹히 난자당하거나 목을 매었으며,<br />
최근의 보좌관 둘은 캠프활동중 ㅂㄱㄴ를 급히 쫓아가다<br />
차량사고로 비명횡사했군요.<br />
<br />
아뭏든 좋은 징조는 아닌 듯 합니다.

전성환 2012-12-30 03:10:50
답글

닭은 사이비에 심취한 느낌이 강하네요

류준철 2012-12-30 07:29:59
답글

그럼 닭의 명을 짧게 만드는 방법도 물어보시지...<br />
<br />
예를들어 통닭시킬때 항상 목을 먼저 비틀어 주라는 등....ㅎ

김창욱 2012-12-30 07:34:12
답글

부모가 총탄에 일찍 돌아가는 바람에 어쩌면 무속에 심취했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br />
허나 자기가 짊어질 나쁜운을 타인이 대신 액땜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br />

이승현 2012-12-31 15:47:36
답글

오옷 태형님 저도 어딘지 귀뜸을 해주세요. 요새 답답한게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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