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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이전 고교생활 이러지 않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29 23:14:21
추천수 4
조회수   2,551

제목

80년대 초반이전 고교생활 이러지 않았나요?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링크동영상 참조. :



저는 교복을 입어보고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한 세대입니다. 간발에 차이로...



형님이 성남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저랑은 5살 차이였습니다. 국민학교때, 어느날 성남고교 구경갔는데, 야간 학생들 등교할때, 선도부학생한테 옷을 불량하게? 착용하였다는 이유로 으슥한곳으로 끌려가서 다구리당하는것을 직접 목격한 기억이 생생해서,밑에 영화가 더욱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중고교 다닐때만해도, 선생님들 폭력은 영화이상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당시 형님들 고교생활이 밑에 영화와 정서와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짐작합니다만. .



요즘 정세가 새마을 운동. 군바리 문화이런것들이 문득 낮설지 않아서... 옛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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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lobin@hanmail.net 2012-12-29 23:17:10
답글

으슥한 곳에 안끌려갔어요. 바로 다구리 당했슴돠

이병철 2012-12-29 23:17:10
답글

교련시간에 원산폭격받은 자국 아직까지 정수리에 남아있음.<br />
집총16개동작인가? 그거랑 총검술 <br />
아구,, 땡볕에 공포죠.

flylobin@hanmail.net 2012-12-29 23:18:00
답글

81 학번 입니당

정영준 2012-12-29 23:31:08
답글

저런적은 없였어요..ㅋㅋㅋ.. 힘들었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시퍼요..

고용일 2012-12-29 23:32:56
답글

마..당시 초딩이라 잘 모르지만서도 형님들 고생 하셨네요<br />
<br />
저는 그당시 전두환을 무지 싫어했습니다..<br />
그게 그새끼가 학살을 하고 그런건 몰랐지만, 영화보러가면 거지같이 생긴게 시간세세이를 하더군요<br />
<br />
그래서 시간잡아먹는다고 증오했는데..<br />
누가 가르쳐 주지는 않았지만..저는 본능적 민주주의 초딩이 아니었을까?<br />
마..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2-12-29 23:34:14
답글

교복입고 졸업한 마지막 세대입니다.<br />
82학번 대학 가서도 교련 수업받고 ㅜㅜ<br />
맨날 개맞듯 맞는 걸로 하루를 시작했습죠.<br />
<br />
선생이라 쓰고 양아치라 부르는 교련 선생이란 개 만도 못한 것들에게 두들겨 맞고 고막 터진 애들도 제법 있었고 정말 꼭지돌게 맞은 녀석이 조개탄 난로 뚜껑 열라고 있는 꼬챙이 들고 교련선생이란 놈과 교실에서 맞짱떠서 피바다 만들고 ㅜㅜ<br />
<br />
결국 전근가고

이찬희 2012-12-29 23:38:37
답글

L 명건님 리얼한 댓글 감사합니다^ . 요즘 학생들 그당시 선생님들 폭력보면 상상도 못할 믿거나 말거나 할겁니다.. 어떤선생님들한테는 그당시가 황금기 였을겁니다. ..

고용일 2012-12-29 23:39:26
답글

고등핵교..한 90년쯤??<br />
저도 명건 어르신처럼 교련한 기억이 나는데<br />
<br />
교련선생이 하는건, 애들 머리기른다고 머리깍이는거하고 군사교육<br />
<br />
그때도 저는 대충 알았습니다. 진짜 할일없는 사람들이 저런 선생한다는거.<br />
나름 전공은 있다고..얘기하던데...한 아저씨는 역사전공이라고<br />
<br />
지나고 보니 군사정권의 잔재.지꺼기들..<br />
그 선생님들이 나쁜사

박승빈 2012-12-29 23:43:28
답글

똑같죠...<br />
<br />
말죽거리보고 감딱 놀랐어요...ㅠㅠ<br />
<br />

mikegkim@dreamwiz.com 2012-12-29 23:47:26
답글

게다가 더 쌩쌩하게 기억이 나는 이유는 저 빌어먹을 영화를 찍개된 배경이 된 학교를 다녔 ㅜ.ㅜㅋ<br />
말죽거리에 있는 학교였습니다. 제가 입학하기 바로 전해에 일반 학군으로 편입된 학굡니다. 제가 입학하고 보니 3년은 다른 건물을 쓰더군요, 1.2학년이 쓰는 교사동으로 오면 최소 정학 사유 였죠. 당시 정말 살벌했습니다.<br />
<br />
아침마다 시험보고 자습시간에 채점해서 올라 와서는 0교시에 맞는 것으로 시작을 하고 ㅜㅜ

mikegkim@dreamwiz.com 2012-12-29 23:53:51
답글

교생선생들은 교사 자격증이 있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진급되지 않고 구르고 구르던 한맺힌 퇴역군인들이 들어오는 자리였습니다.<br />
<br />
자기복무하던 이야기를 얼매나 해 댔던지 박정희 선글라스 걸치고 군홧발로 학교 안을 마구 휘젓고 다니고 젠장할, 고등헉교 내에 학생자치 기구를 가장한 학군단 까지 있었으니 헐 이지요... ...<br />
<br />
교련 점검 받을라치면 군발이 들이 단상위에 올라가 있고 교복입고 모자 끈 내

고용일 2012-12-29 23:55:44
답글

저는 꾸준히 모범적인 학생이 아니었습니다<br />
<br />
80년대 중후반 중핵교...말 안듣고 이럴때 체벌..<br />
(지금 평가해보면 때리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별다른 생각 없고.맞을짓해서 맞았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고등핵교때는 중핵교때와 마찬가지로 모범적이지 않은 학생<br />
안때리더군요.선생들이 친척이 하는 핵교인줄 아니까<br />
<br />
선생들은 제가 맞을만한 상황에서는 나름 저

mikegkim@dreamwiz.com 2012-12-29 23:58:01
답글

교생이 아니라 교련 선생입니다 ㅜㅜ

zapialla@empal.com 2012-12-30 00:04:03
답글

ㄴ ㄷㄷㄷ <br />
<br />
지두 고딩때까정 샘들 한테 허벌 얻어 터지면서 핵교 다녔는디...명건 얼쉰께는 깜두 안되겄네유~<br />
<br />
고딩때 별이유 &#51022;이 지가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미췬개 같은 수학 샘한테 허벌 얻어터지&#44280;~<br />
종아리가 부어서 자전거 패달이 안돌아 가두만유~ ㅡ..ㅡ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샘이라고 부를가치도<br />
&#51022;는 것들..........

김영태 2012-12-30 00:06:14
답글

남한산성 밑에 문무대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br />
"기계마인" 고등학교 시절 교련 선생 별명 이었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2-12-30 00:09:40
답글

저 고등학교 때 단지 집안이 부유 하다는 이유로 일본에 유학갔다 와서는 선생질하는 생물선생이 있었습니다. 이 미친개는 지 스트레스를 온전히 학생들에게 풀더군요. 어느날 자기가 대답할 수 없는 것을 물어봤다는 이유로 저를 때리더군요. 맞다 보니 맞을께 아니라는 생각에 그 선생을 개 패듯 같이 패 버렸습니다 ㅡ.ㅡㅋ 그 때 학주도 생물과목을 가르치는 선생이었는데 제가 문과의 마지막 반이었고 그 학주가 이과의 첫반 수업을 진행하다 우리반이 시끄러워

이찬희 2012-12-30 00:12:50
답글

명건님이야말로 열혈남아에 영화의 산증인 이신군요.... ^ . 예전에는 선생님들이 왜이렇게 애들 때리는것을 만만하게 생각했는지.... 제가 고등학때 어느선생님은 술취해서 술기운으로 학생들 막패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 요즘은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자업자득인것 같습니다. .

mikegkim@dreamwiz.com 2012-12-30 00:14:30
답글

ㅜㅜ 미친 거 였었겠지요.<br />
질풍노도의 시기에 부린 객기랄까요.

고용일 2012-12-30 00:18:11
답글

저는 박정희 전두환이가 잘못한건 의식있는 선생님들의 비판으로 인해 대충 감잡았고요 <br />
(그선생님들은 주로 인문계열이었던거 같네요) <br />
<br />
그분들도 수업시간이니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가르쳐주셨고 <br />
<br />
구체적으로 가르쳐준 사람들은 서울대 다니는 형들이었네요(과외가르쳐 주던 형들) <br />
서울대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도 많겠지만..그형들로 인해 알건 아네요 <br />
<br />

고용일 2012-12-30 00:19:16
답글

L<br />
그건 배운놈들이나 못배운 놈들이나 별 차이 안나는거 같고요<br />
<br />
몇살 많은...60년대 형들은 생각하는게 제 또래들보다 좀 나은거 같고요

이찬희 2012-12-30 00:23:40
답글

용일님이 저랑 비숫한 연배같으신데~. 그당시만 해도 서울대, 한양대,건국대등 대학가에서 체루탄 많이 날렸죠.! 당시만해도 시대 의식있는 대학생들이 많았었죠. ~ , 반면 백골단 폴리스였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선배는 지금도 역시나, ㅂㄱㅎ 열렬지지자......

zapialla@empal.com 2012-12-30 00:27:30
답글

명건얼쉰 잘하셨네유~ GOOD~<br />
<br />
BUT 앞으로 피해 다닐께유~ ~((무섭)) =3=3=3=3333

mikegkim@dreamwiz.com 2012-12-30 00:31:16
답글

ㅡㅡ 오늘 학창시절 이야기 많이 생각나는군요.<br />
저는 대학 다닐 때 나름 치열하게 공부 했었습니다만 사촌 형과의 연좌제 때문에가고 싶었던 길에 발도 들이지 못하게 되고 난 다음부터 더 과격해 진 듯합니다.<br />
<br />
당시 여왕봉교육외에도 사회 과학을 공부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과도 같았습니다.<br />
<br />
안민회 민족문화 연구회 탈반과 각 종교써클들이 늘 데모의 중심에 서있었고 저는 대불련을 중심으로하던

mikegkim@dreamwiz.com 2012-12-30 00:33:26
답글

정훈님 제가 뭘요 ㅜㅜ<br />
댓글 죄다 지워야 하는 거죠 ㅜㅜ

zapialla@empal.com 2012-12-30 00:36:34
답글

ㄴ 그 시대의 리얼함이 담긴 글인데유~

이찬희 2012-12-30 00:44:13
답글

명건님 글지우시면 생명력 잃은 제글도 폭파하렵니다. .... ㅠ.-

mikegkim@dreamwiz.com 2012-12-30 00:45:42
답글

ㅜㅜ;;;

유충현 2012-12-30 00:55:15
답글

모교 얘기가 나오네요. 제가 다닐 때는 복장 뿐 아니라 모든 것이 구타의 이유였죠. <br />
<br />
성남은 박정희랑 비슷한 일정 때 군바리가 세운 학교라서 상무 정신이 학교 정신이었고<br />
<br />
교련이 빡센 학교였습니다. 한때 육사 예비학교로 불렸었죠.

이찬희 2012-12-30 01:11:07
답글

L 맞아요 ~ 성남중,고교 들어가는 문이 같았고, 중학교때 부터 검도 교육받아서, 저도 형하고 신나게? 검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

이수영 2012-12-30 01:22:36
답글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면 교복단추는 꼭 한두개씩 떨어지는데 덕분에 엄청시리 맞았네요...<br />
<br />
맞는데 이유가 있나요? 때리는 선배들 선생님들 기분에 따라 이유가 달라지는거죠 ㅎ

이석주 2012-12-30 11:40:24
답글

말죽거리잔혹사가 아니고 걍 당시 고삘이잔혹사죠.<br />
거의 대부분이 다 그랬죠. 선생폭력은 기본이고 못사는 동네나 변두리동네 학교에선 학생폭력이 안일어나면 이상한 날? 어찌보면 요즘 애덜은 순한 거예요. 모두들 곱게 키우쟈나요? <br />
유신체제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그래서 박대통령하면 "가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옴니당. 씨바<br />

양민정 2012-12-30 12:23:26
답글

ㅎㅎㅎ 저는 고교때 체육 선생님 별명이 " 양아치" 였는데....ㅋㅋ <br />
양아치 한테 공사장 제일 굵은 각목으로 맞은적이 있는데.... 물론 저는 모범생이라... 제잘못은 아니구요^^<br />
각목 무게 때무넹 허리가 다 휘더군요. 아프지는 않았습니다.<br />
구타가 포함된 단체 기합을 받을때 마다 드는 생각은 .... 아... 이것이 이성을 가진 인간 집단의 교육장 인가?<br />
이런 생각을 계속 했었습니다. 맞을때

양민정 2012-12-30 12:27:53
답글

참... 여학교도 선생들 때리는거 보니깐 쇼킹 했습니다.<br />
학교별로 다를수는 있겠지만 ...<br />
저희 남학교 학생부 샘들도 여학교 샘이 여자애들 때리고 밝고 하는거 보고 쇼크 받았다고 하시네요...<br />
발로 엉덩이 차는거는 기본 이더군요.<br />
우연찮은 기회에 봤습니다. 체육 선생이라 캅디다.

장재영 2012-12-30 13:08:39
답글

당시에 선생은 하늘이라는 개념이 못이 밖혀서 뭔짓을 해도 정당화 되었죠...<br />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국민수준였다 생각됩니다..<br />
선생이니까 이뻐해서 좀 주물럭대며 만지는거고 선생이니까 잘되라 개패듯 패고 쌍욕하는거고.....<br />
선생이니까 고생해서 떡값좀 받는거고.......<br />
특히나 폭력중독은 인간본성에 기하는것이기에 마약처럼 한번 중독되면 정말 끊기 힘들죠....<br />
중학교땐 볼펜으로 애들

김지태 2012-12-30 15:02:09
답글

김영태님 용산고 나오셨어요?<br />
<br />
저희 학교도 교련선생 별명이 기계마인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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