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보수세력, 혹은 그 지지자들 중,
어떤 토론을 할때 본질을 논하는 사람을 본적 없습니다.
늘 본질은 제껴두고, 현상만 가지고 이야기하죠.
중요한건 본질인데,
그 중요한 부분은 무조건 제쳐두고 이야기를 하니 말이 안통합니다.
예를 들어,
FTA 날치기 할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날치기'입니다. 이게 가장 본질이죠.
그런데 그들은 최루탄만 이야기합니다.
최루탄을 던진새끼 나쁜새끼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냐.... 등등등....
날치기가 더 중요한 사안인데...
그건 빼고 이야기하죠.
날치기를 이야기 하면, 슬쩍 피해가고 최루탄만 강조합니다.
이번에 재검표도 마찬가지죠.
재검표를 요구하는 자체는 본질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쪽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어떻고, 저떻고..
아니 본질적으로 문제가 없는 요구를 하는데,
왜 지지자도 아닌 사람들이 민주당을 열심히 비호하는지....?
민주당이 맞을 역풍은 본질이 아니죠.
재검표를 함에 있어 따라오는 현상일뿐입니다.
본질을 이야기 하면, 현상적인 걸로 안된다고 내내 강조합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도...
그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입니다.
이게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이죠.
그래서 보수주의자라 불리는 표창원 교수도,
그 부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경찰의 직무유기라고 평했습니다.
그런데 그쪽세력과 지지자들은..
여직원의 '감금이다 인권 침해다'에 초점을 맞추죠.
역시 본질흐리기입니다.
살인범 얼굴에 마스크 안씌웠다고, 무죄라고 주장하는 꼴이죠.
대선도
본질은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하죠.
그 다음이 그 당이 어떤 당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수 지지자들은
"그네가 깜이 안된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새누리가 개객끼당이라는 것도 안다.
그러나 이해찬이 싫어서 박그네 찍는다." 이렇게 이야기 하죠.
이해찬을 비교하려면 새누리당의 이해찬급 되는 사람과 비교해야 정상인데..
이해찬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퉁칩니다.
본질은 다 무시하고, 작은 하나의 현상으로 본질을 호도합니다.
늘 이런식으로 토론을 하니, 토론이 안되는겁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하면서 진짜 본질적인 부분을 가지고
토론하는 그쪽지지자는 한명도 못봤습니다.
이곳 와싸다 게시판에서도
자신이 중도라거나, 혹은 합리적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아직까지 본질적인 부분에 접근하는 경우 본적 없습니다.
모두 현상적인 부분으로 본질을 호도하려고만 시도하더군요.
그러니 멀쩡한 토론이 될리가 없죠.
그러면서 토론 못하게 다구리 친다고 징징댑니다.
에라이~ @#$@#$%@#%$
ps: 참고로 이쪽에서는 지지하던 이정희도 버렸습니다.
지지자들이 원하는 본질적인 영역에서 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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