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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후보와, 문 전 후보를 지지한 1460만 명의
국민들을 위한 헌정 광고가 제작됐습니다.
이른바 '문재인 헌정 광고'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데, 이 광고는 문 전
후보의 TV 광고를 만들었던 광고인들이 제작비 일체를 받지 않고 자비로 만들었습니다.
이 작업엔 카피라이터 정철 씨 등 기획자와 PD, 편집실, 녹음실, 성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정철 씨 등은 28일 "이 광고는 그동안 고생해온 문 전 후보와 허탈에 빠진 절반의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이름이 붙은 해당 광고에 대해 "'끝은 시작이다'는 카피로
문 전 후보의 아름다운 도전이 아직 마침표를 찍은 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헌정 광고'는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문재인 헌정광고...아름다운 사람.|작성자 골든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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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헌정 광고 - 아름다운 사람' 카피 전문.
"이제 남자에게도 아름답다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답게 살아왔고 아름답게 일어섰고
아름답게 싸워준 사람. 지금처럼 살아도 되는 건지 내게 물어온 사람. 내 안에서 시들어버린
뜨거움을 흔들어 깨워준 사람. 그래서 아쉬움보다 미안함이 더 크게 남는 사람.
끝은 시작이다. 2012년 12월 19일. 이 날을 수천만 개의 아름다운 마음이 별처럼 쏟아진 날로
기억하자. 언젠가는 우리 정치에도 아름답다는 말을 붙일 날이 올 것이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은 아직 마침표를 찍은 게 아니니까.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