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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30분씩 영어공부하면 2년후에 간단한 회화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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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23:4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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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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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0분씩 영어공부하면 2년후에 간단한 회화 가능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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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가입일자 : 200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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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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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영어가 전혀 필요없는 일을 하고 살았기에 영어하고 담쌓고 지냈습니다.
대학교들어갈때도 영어가 딸려서 수학하고 국어로 만회를 했구요.
대학때는 원서볼때 더듬더듬 영어사전찾아가면서 몇시간동안 2~3페이지 넘어가거나
교수님이 설명해주면 필기받아적어서 노트로 공부를 하고
선배들의 소스를 얻어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영어라면 지레 겁부터 먹고 그 흔한 어학연수, 해외여행 같은건 꿈도 못꿨고
외국사람이 다가서면 속으로 '제발 나한테 오지말고 꺼져라~' 였습니다.
작은 직장을 전전하다보니 토익점수같은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40년을 살아오니 일과는 관련없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영어때문에 자존심 상한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무척 마음 상한적이 있어서 영어공부를 해볼까 생각을 했는데
앞으로 가끔 영어를 해야 할 작은 사업을 할 것 같습니다.
유창한 영어는 필요없고 외국사람과 계약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우리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금액을 상호간에 조율해야 하는 영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생업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다보니 영어공부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최근 2~3년간은 술마시고 떠드는 헛소리들과 덧없음에 진절머리나서
거의 술을 안마시다 보니 매일 30분씩은 확보할수 있는데 이정도 시간으로
2년후에 간단한 가격협상이 가능한 영어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30분씩 2년간 하면 떠듬떠듬이라도 특정분야의 계약관계와 금액협상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이 가능할까요?
계약이라고 해봤자 기업간 거래같이 큰건 아니고 개인과 개인간 거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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