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새머리당 아닌듯...민주당이 새머리....<br />
새누리당은 그래도 똘똘 뭉치고 똑똑한듯...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남탓하는 것이 훨씬 한국인들의 성정에 맞습니다. <br />
<br />
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무엇인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변명할 때 ~~때문에 라는 표현을 많이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br />
<br />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그때서야 압박감에서 벗어나지요. <br />
<br />
한국인의 품성으로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br />
<br />
항상 선거때마다 네가티브

그런데 이런 품서와 사고방식이 썩 나쁜 것 많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한국인의 이런 품성이 없었다면 전 오늘날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br />
<br />
박정희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의 경우 왜! 2차대전 이후 선진국이 후진국인 버어마, 태국, 한국 등 여러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지원했는데 유독 한국만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느냐를 두고 <br />
<br />
박정희의 경제에 대한 높은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건(남 탓), 주체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br />
내가 주인이고, 내가 선택 한다면, 나로부터 원인을 찾는데, <br />
내가 노예이고, 내게 선택권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으니<br />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는거죠.

이인성님 해석도 맞구요. ^^<br />
<br />
그런데 남탓을 하는 것은 주체의식이 없기 보다는 배타적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그렇습니다. <br />
<br />
이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분명 병을 앓고 있는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정신쪽으로는 자기자신에게는 너무 편하지요. <br />
<br />
뭔 일이 잘못되기만 하면 남탓을 하니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있겠브니까^^<br />
<br />
박근헤보세요. 토론 때 "그래서 제

본문의 내용은 남탓이 아닌... 사실입니다.<br />
민주당은 친노이외에는 싸우질 않았습니다. <br />
다들 팔짱끼고 뒷짐지고 있었죠. <br />
<br />
플랜카드가 지역현안을 다루지 못한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br />
모두 하나가 되어 나섰다면, 자기 지역에 어떻게 유세해야 할지<br />
적극적으로 거들었겠죠.

그런데 이인성님께서 언급하신 주체성이 너무 강하면 그 사람은 피곤할 것 같습니다. 축구게임을 했는데도 내탓보다도 미들필더탓 수비수는 골키퍼탓, 골키퍼는 수비수탓 선수는 감독의 전술탓, 감독은 선수의 능력탓, 협회는 감독탓, 감독은 협회의 간섭탓 등등<br />
<br />
그런데 이와 달리 수비수도 자기 탓, 골키퍼도 자기 탓, 미들필도 자기 탓, 공격수도 자기 탓, 감독도 자기 탓, 협회도 자기 탓으로 돌리고 자기 자신에서 문제를 발견하

유세도. 새누리는 여기저기 개별적인 이벤트가 많았지만, <br />
민주당은 딱 문재인의 움직임밖에 없었습니다. <br />
뭐 이게 패인이라고 생각진 않지만, <br />
민주당내 인사들이 돕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br />

제 말을 반대로 이해하신것 같네요.<br />
자아인식이 분명한 사람은 대부분의 원인을 자신으로부터 찾지만,<br />
자아인식이 분명하지 못한 사람은, 외부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br />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시선이 자신을 향하지 못하는거죠.<br />
<br />
동양, 특히 우리나라가 서양보다 자아정체성이 많이 부족합니다.<br />
'나'라는 개념보다 '우리'라는 개념이 강한거죠.<br />
일단 우리

우리나라에서 <br />
체면문화가 심한 것도 우리(=남들)이라는 개념이 크기 때문입니다. <br />
서양은 체면이라는 개념이 약하죠.

자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수록, <br />
나와 타인의 경계영역이 뚜렷하지 못하기 때문에, <br />
타인의 욕망과 나의 욕망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br />
그래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라는 말도 <br />
자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서 출발한 것입니다. <br />
<br />
이것이 한국에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로 이해되는거죠.<br />
타인의 욕망과 내 욕망을 구분하지 못하고 일체화 되어 있으니까요.

이인성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 <br />
<br />
충분히 알고 있어요.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경우 결과보다는 자기가 게임에서 어땠는가를 더 반추하지요. 이인성님이 말하는 주체성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게임을 되돌아보고 결과는 좋았지만 그 과정중에서 자기자신을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결과 그 자체를 즐기기보다 오히려 그 단점을 고쳐나가려고 하죠. <br />
<br />
교육학에서는 이런 두 가지 유형을 평가지향

남탓이 심한것도. '나'라는 존재가 주체적으로 서 있지 못하기 때문에, <br />
타인에게 떠 넘기는 거란걸 설명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br />
<br />
사실 이건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의 것이라... <br />
짧게 적다보니 오해를 하신듯합니다.

지금 이인성님이 말씀하시는 남탓이 심한 것도 주체성이 부족해서이다라고 하시는 것처럼 지금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이 그정도라고 보는 것입니다. 저도...그러니 옆에서 찌르죠. 이렇게 옆에서 찌르는 사람중에서는 의도적으로 찌른 놈도 있고 똥오줌 못가리고 부화뇌동해서 찌르는 사람들도 있고.....

다만 한 가지 희망이 보이는 것은 <br />
<br />
이번 선거의 경우 그 결과로 인하여 멘붕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수가 많고 또 그 멘붕상태가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서 오래간다는 점입니다. <br />
<br />
이점은 비록 지기는 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의 정치적 의식이 성숙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br />
<br />
이제 제대로 선거해본지 24년 되었습니다. 이승만때도 선거했고, 박정희 때도 유신이전에는 선

전 미래가 부정적으로 보여서 걱정입니다. <br />
염세적인게 아니라..<br />
미래가 긍정적이려면, 교육이 바로서야 하는데, <br />
우리나라는 교육이 전세계에서 가장 뒤틀려 있거든요.<br />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 될수가 없을거 같아요.

일본도 극우가 장기집권하며 사회를 극보수화 시켰습니다. <br />
그래서 아무도 반기를 들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놨습니다. <br />
그런 일본의 교육제도를 우리가 도입해서 <br />
이제 일본보다 더 뒤틀린 교육구조를 만들어 놨네요.

교육구조나, 사회구조 둘중 하나라도 제대로 돌아가야,<br />
그나마 희망이 보일텐데..<br />
둘다 꼬일대로 꼬여 있으니..... 답답합니다.

대선 후보가 바지사장도 아니고...대선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 전대선후보를 까대며 당권 경쟁을 하는지....정내미가 떨어집니다<br />
이참에 범야권을 아우르는 새로은 대안정당이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