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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TV 뉴스는 물론 신문도 정치면은 안 펼칩니다.<br />
보고있는 신문(한겨레)도 끊을까 했으나, 그나마 몇 안 되는 진보 진영의 언론은 <br />
사멸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br />
이제 저들이 무슨 짓을 하건 일체 신경 안 쓰고 살 것입니다.<br />
국민의 도리는 아니겠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최소한 앞으로 5년을 제정신으로<br />
도저히 살 수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

그 동네가 워래 그래요.<br />
북한이 까불면 죽인다고 지롤하다가, 막상 무력도발하면 입만 걸래로 변하고 아무런 행동을 안하죠.<br />
주둥이 전투력은 최강입니다.

애네들이 말하는 국민 대통합 이란게.....이런거죠....내맘대로 할테니...나 중심으로 뭉쳐다오..

갈 수록, 대선에서의 막연한 패배에서, 주위에 들리는 지인들의 비이성적 사고와 언행이나, 국가 리더그룹의 저런 행태를 접하며, 더 현실적으로 막막해짐을 느낍니다.

빨갱이를 다 때려잡아야 국론분열도 없고 대통합이 된다고 생각할거에요.<br />
그분이나 그분 지지자들이나.

저도 대선 이후 TV 뉴스는 물론 신문도 정치면은 안봅니다.<br />
몇일전 학교동아리후배들과 망년회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중 몇명이 문후보를 찍었더군요(90학번, 98학번)<br />
그들 역시 맨붕상태이고 TV, 신문의 저치면은 보지않는다고 하더군요.

부칸에는 약하지만<br />
자국민한테만은 강직합니다.<br />
촛불들었다간 맞아 죽습니다.<br />

이런말하면 돌맞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전 이대로 두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어쨋던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고, 이렇게 하리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br />
박정희 대통령이 다까기 마사오인줄 몰라서 찍지도 않았을 것이고, 17년동안 대통령을 했다는<br />
것을 모르고 찍지도 않았을것입니다.<br />
그 선택이 어떤 결과로 나오는지, 어떻게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몸으로 느끼고, 그것이 좋으면,<br />
다시

어찌보면 윤창중 같은 사람이 대변인이 되는 것도 ㅂㄱㅎ입장에서는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던 탁월한 한수일수도 있구요. 문재인이 당선되었다고 하면 또 보수측이 거품 물 정도의 인사가 중용되었을 수도 있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권 창출을 했었어야죠.

제 속마음은 표창수 님 견해와 거의 같습니다.<br />
지난 5년간은 그래도 소극적이나마 저항해 왔으나, 앞으로 5년간은 애써 신경 끊고<br />
새정권이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두고 싶습니다.<br />
정치를 잘 한다면 다행이고, 예상대로 가진 자들만을 위한 정치를 편다면 멋모르고<br />
그들을 지지한 사람들에게 교훈을 줄 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두면 5년 후 국민들의 수준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것...<br />
그냥 있으면 앞으로 수십 년을 더 이렇게 살게되겠죠. 어쩌면 행복하다 느낄지도 모릅니다.<br />
점점 더 세뇌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