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진을 인화하러갔더니 잘보이는곳에 크기에 따른 요금이 써있더군요.
일반크기는 300원인데 거기서 조금만 싸이즈가 커져도 가격이 많이 비쌌습니다.
커진만큼만 더 비싸면 안되나 하고 생각해볼때 문득 어디선가 들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아이스아메리카 가격은 뜨거운것에 비해 비싼 경우가 많은데요.
얼음이 들어가고 또 어떤곳은 샷을 추가해넣어주는곳도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차가운음료를 먹고 싶은 욕망이 뜨거운것을 먹고 싶은것보다
앞서기때문에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합니다.
사진인화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큰 인화용지는 생산성이 떨어져서 좀더
비쌀수도 있겠지만요. 결과적으로 큰 사진을 바라는 고객의 마음을 고려하여
가격이 책정된것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