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고 수치스러운 대선 결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절망감에 빠져 계십니다.<br />
저도 눈앞이 캄캄합니다. 5년 망쳤는데 여기 5년 더하면 바로 잡기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br />
하지만, 작금의 절망들은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 대선도 힘들 것이다, 민주와 자유는 완전 폐기되어 패배와 체념 속에 사는 걸로 굳어질 것이다,<br />
이같은 의견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볼 필요 있겠나 싶습니다.
ㄴㄴ 맞습니다. <br />
따지고 보면 더 잃을것도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 본문과 같은글을 썼습니다만, <br />
관념으로만주장을 하는 진보측과는 달리 보수측은 관념뿐 아니라 실질적이고도 유기적인 인적네트웍이 정말 탄탄합니다. <br />
그들의 인적네트웍은 진보측에서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br />
진보에서의 사람은 관념이지만 그들에게 있어서의 사람은 곧 "나" 혹은 "우리"라는 인식이 박혀있습니다. <br />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