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초2 입니다.
올해도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해마다 츄리앞에 선물을 갖다 놓으면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츄리앞으로 달려 갑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대박이다 엄마~~"
홈플러스에도 이마트에도 없던 닌자고레고를 받아들고 좋아하는 모습이
넘 이쁩니다.
"엄마 우유한잔 갖다 놓았어?"
산타에게 드릴 우유를 생각했나 봅니다.
얼마전 아들의 친한 친구 엄마가 그 친구에게 산타는 없고
엄마 아빠가 산타라고 했답니다.
그래도 전 "아니야 산타는 있어." 라고 했었죠.
정말 이 녀석은 산타가 있다고 믿는 걸까요?
아님 속아 주는척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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