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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r />
혼자 슬쩍 다녀와야겠습니다.

전 그냥 울어버렸는데여...ㅠ,.ㅠ

차라리 실컷 울었으면 속이라도 후련하려면.. 그냥 허망합니다 ..<br />
자고 일어나도 띵하고 멍하니 멀리 오가는 철새들만 바라볼 뿐...

전 술과 담배로 버티고 있습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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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월 전부터 근 17여년 끊었던 담배 다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진수님 그래도 건강은 돌봐야겠지요 <br />
아프면 더 서럽고 돈들고 . .

결혼도 안해서 어머니 보다 늦게만 가면 됩니다. 모아논 재산은 조카들 몽창 주고 가면 되고.. <br />
설령 늦게 결혼 하더라도.. 절대로 자식은 나지 않을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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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젖 같은 나라에서 자식까지 미치게 하고 싶진 않아서가 첫번째고.. <br />
자식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에 재수 없게 이 젖같은 나라에서 잉여인간으로 남을까봐<br />
그게 싫어서가 두번째 입니다.

와싸다인들 단체로 관람하면... ㅎㅎㅎ

박진수님의 마음 이해가 되네요...아마 제가 훨씬 전에 음모론을 접했다면 아마 결혼 안하던가 해도 얘들은 안가졌을 겁니다... 뭐 아직까진 새끼 보는 낙이 더 크긴 합니다만서도,,,ㅠ,.ㅠ

진수님 한국이 젖같은 나라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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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에서 묘사되는 프랑스는 그냥 젖 그 자체입니다.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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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명박이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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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약간 위안이 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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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더할것이다..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br />
그 누구도 명박이를 능가할수는 없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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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명박이가 좀 도움이 되는건가? 헛갈리기는 하네요

전 진수님의 시원시원한 욕이 정겹습니다.

저도 담배 다시 필려다가 하루만더 참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바티는중입니다 그저께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새벽 1시 술한잔 묵으러 갑니다.

저는 박의 웃는 위선적인 얼굴만 떠올려도 혈압이 오릅니다.<br />
이래서 큰일 나겠습니다.내가 살고 봐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