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참으로 짧다.
매일 매일이 그저 같은 속도로 흐른다.
관행적인 삶은 그 밀도가 낮으니,
가슴이 허전할 밖에.
이렇게 살다보면
세월의 화살은 어느 순간,
죽음의 과녘을 뚫을 것.
그럼 대체 우리네 삶이란 이것밖에 안된단 말인가?
꽉찬 충만이 필요해,
잡다한 쓰레기는 다 비어져서
시원하게 텅 빈 그런 충만이.......
욕심은 갈망을 일으키고,
갈망은 번뇌와 고통이니,
비워야만 안온할 것.
그리고 또 충만할 것.
밀도가 낮다,지금은 .....
텅빈 충만....지금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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