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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송국 설립 논의가 <뉴스타파> 팀 외에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와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등 파워트위터러들과 팟캐스터들이 가세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나는꼼수다> 김용민 PD도 정연주 전 KBS 사장과 접촉하며 논의에 들어갔다.
우석훈 교수는 이날 트위터(@retiredwoo)에서 “조국 교수와 통화했다. 시민 방송, 시민 포탈, 도와주시겠다고...”라며 “일단 방향 잡는 회의부터 몇 번 해볼 생각이다.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우 교수는 “오늘 저녁 6시에 이상호 기자 등 몇 사람 모여보기로 했다”면서 “대안 방송이든, 대안 포탈이든, 향후 근거지가 될 수 있을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해보려고 한다, 시민의 정부는 못 만들었지만, 시민의 눈과 귀는 만들어 보는...”이라고 밝혔다.
우 교수는 “시민의 정부, 5년 늦어졌을 뿐이다. 지금부터 5년간, 진짜로 시민 사회가 형성되고, 시민 방송, 시민 포탈 만들어 가면, 진짜로 시민의 정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시민 혁명 중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정란 상지대 교수(@pupituu)는 “시민방송국 관련 김용민님, 서영석님을 만났다. 구체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의 중”이라면서 “정연주 사장님을 상징적 추진주체로 해서 여러 논의들을 일원화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리얼텍스트 대표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곳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은 다 같이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연주 전 사장 참여와 관련 서 대표는 “김용민 교수가 오늘 저녁 정 전 사장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actormoon)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문 고문은 “87년 대선 실패 후 한겨레신문을 만들었듯이 ‘시민방송’을 만들자는 제안! 찬성하고 저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그것이 알고싶다’ 경험도 있으니 시사 프로그램 진행? 나이 많아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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