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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도의 길로..갈듯말듯..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6-30 12:22:44
추천수 0
조회수   596

제목

득도의 길로..갈듯말듯..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오됴를 하면서 그동안 너무도 많은 시간과 쩐들을 날렸습니다.

그 대가로 남은건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쨌건 오됴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돈만으로 되는것이 아닌게 오디오라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요즘만큼 몸으로 직접 체험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상상할 수 없던 매칭으로 좋은 소리를 끌어내시는 분들하며..



아직 오디오는 전기와 진동이다!라는 원숙의 경지에 도달하진 못했는데.

일단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발음체 문제는 완전 해결된거 같습니다.

저렴하게 들인 온쿄스픽이 이정도의 뽀대와 소리를 들려줄줄은..



너무 맘에 들어 스탠드까지 신품으로 신겨주었으나 그 모든 금액을 합쳐도

장터의 와피데일이나 캐슬정도 가격에 끝을 내니

그동안 2백만원대 그위의 스픽을 쓰면서도 계속 위만 바라보던 제가 다 무안해집니다.

물론 지금 소리가 예전 2백만원대 스픽보다 소리가 더 좋다는건 아닙니다.

부족한점도 많이 눈에 띄지요.하지만 이정도면 이제 됐다는 느낌입니다.



3웨이 10인치 우퍼의 넉넉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유있는 재생은 그동안 사용하던 북셀프가 도달할수 없는 경지임엔 확실하군요.

고역에 슈퍼 트위터를 붙여볼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나 그런것 있습니다만..

그건 마치 완성된 조합에 2%를 충족시키는 양념을 치듯 붙여주는 그런 추후의 즐거움입니다. 오디오 권태기가 올즈음 한번 시도해볼까 맘먹고 있지요.



그리고 데논 dcd-1500ae 시디피 영입으로 소스기기도 "일단" 끝을 봤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하면 소스기기를 논할 단계까지 와 잇습니다. 그래서 지금 데논이 완전 끝은 아니고 마란츠 sa-11s1이라던지 아직 목표는 남아있지만요.. 그래도 빠이오냐를 4년 넘게 써온 저력으로 데논도 아마 상당히 오랜기간 제 품에 남아있을듯 합니다.

제가 소스기기는 좀 오래 씁니다.



현재 남아있는건 케이블이나 악세사리같은 튜닝을 위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오직 앰프만이 남아있지요.

이렇게 저예산으로 스피커와 소스기기를 해결을 본것에 나름 고무되어 있는 중입니다.

요 몇년 동안 항상 목표는 저멀리 현재 된거는 하나도 없는..그런 상태였는데요.



앰프는 아큐 e-303x정도를 물망에 두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아큐는 구형소리가 더 맘에 드네요)

아큐 e-303(x)같은 구형 아큐인티는 장터가로 한 100만원 내외로 쇼부를 볼수 있고요.



박쥐니 마크니 크렐이니..욕심을 부리던 때도 있었고..

사실 장가가고 집 커지고 그러면 그후엔 장담할순 없겠지요.



하지만 브랜드에 대한,중고가 걱정에 대한,약간의 소리향상을 위해 지불하는 크나큰 금액에 대한 환상을 걷어내고 나니

올해내로 오됴 끝낼수 있겠네?하는 희망이 보이네요.



오됴랙질이라던지 케이블질 인슐레이터질같은 잔재미는 일단 논외로 하지요.

일단 나중에 오디오 시들해질때마다 하나~씩 시도해볼 예정이니까요.

이것도 제대로 빠지면 수백 나가지만 그리 많은 금액을 쓰고 싶진 않네요.



저도 이제 갤러리에 오됴 일단 끝났습니다.

뭐 이런 제목으로 올릴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그동안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도 더 나은 음악을 듣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모든 하이파이갤러 여러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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