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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27일부터 일제히 인상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입력 2012-12-21 10:55:53 l 수정 2012-12-21 1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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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100~400원씩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정부와 민자법인 협약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는데, 국토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4.16% 반영해 1년여만에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는 7천700원에서 8천원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9천700원에서 1만100원으로, 서울외곽고속도로는 4천500원에서 4천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자금재조달 및 부대사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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