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까지 남은 5년 중 하루가 지났으니 4년 364일이 남았는지 알았는데,
2016년 2월이 29일까지 있군요. ㅠ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입니다.
아이콘의 조기도 어제는 원상복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4년 365일을 또 그대로 유지해야겠습니다.
종일 바삐 일하느라 투표 결과 신경 쓸 새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좋더군요.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는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생각하게 되네요
생각할수록 이런 결과가 이해가 안 되고,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러나 힘을 내야죠.
100명 중 48명이라는 적지 않은 분들이 저와,
그리고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쉽지 않은 싸움이었고,
4년 365일 후라고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장담은 못합니다.
그래도 화이팅하고 그날을 또 준비해야겠지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그분이 그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