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비관적인데....
사회변화의 길은 거의 막혔다고 봅니다.
굳어진 콘크리트 뇌를 가진분들에게
상식적인 사고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크게 보면 이들이 모두 죽고 난뒤.(20~30년뒤)
다시 재편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 다음 세대가 주류를 이룰때겠죠.
지금 아이들 세대가 30대쯤 와야 할겁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베이붐 세대보다 인구는 반밖에 안될테지만,
일단 그들의 정신상태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일본처럼 갈라파고스 신드롬과 보수성향에 젖어 있으면 (변화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더 무기력해 집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유럽쪽으로 보내는게 나을것입니다.
지금도 미국쪽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은 보수성향이 강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더 대변하려고 애쓰고, 자본아래 모든 것을 정당화합니다.
미국의 법과 사회자체가 그런 곳이니까요.
그러나 유럽쪽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은 진보성향이 강합니다.
유럽은 오랜 민주화를 거쳐 복지국가들이 많고,
사회정의 자체가 돈보다는 인간을 위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미국은 개척국가다 보니, 개인의 이익만 강조하는 반면,
유럽은 중세와 산업혁명, 시민혁명을 거치면서 시민연대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아 실천하는 곳이니까요.
사회적 기반이 그렇다 보니, 학비도 쌉니다.
미국은 교육을 개인의 자산으로 인식하는 반면,
유럽은 교육을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미국 : 교육 = 나의 미래
유럽 : 교육 = 나라의 미래... 이런 차이랄까..
즉, 유럽쪽으로 보내는게,
아이들을 위한 길이자, 곧 나라를 위한 길이 될겁니다.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좀 더 생각해보고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서적 :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
http://www.yes24.com/24/Goods/5822435?Acode=101
ps: 이제 진보진영은 다시 일어서 궐기하고, 이겨내는게 아니라..
견뎌내는 기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얼마나 버텨내느냐...(지금의 마음과 정신을)....가 관건인거죠.
아마 오래 버텨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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