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정권이 바뀐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이제 우리나라의 사회정의는 암흑기에 들어갈거 같습니다.
비관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현실이니까요.
반값등록금도 물건너 갔습니다.
예전에 386의 자식들이,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입학하기 직전의 타이밍에..(지금이죠)
이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이런걸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권이 재편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이젠 386의 영향력자체가 없어진 것 같네요.
아마 등록금은 눈치 좀 보다가 더 올라가겠죠.
박원순시장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도 집중포화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서울출신 아닌 애들에게도 지급하느냐..이런걸로 꼬투리 잡아서요.
대학서열화는 더더욱 공고해질테고, 더 튼튼한 사회계급이 될겁니다.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정해진 계급을 받고 살아야 하는 구조죠.
그러니
지금 유치원에서 중학교정도까지의 아이를 가진 분이시라면,
아이에게 프랑스어나 독일어, 영어 등을 가르치세요.
그리고 북유럽쪽 대학으로 유학보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내리지 않는 등록금, 혹은 더 오를 등록금 수준이면,
그쪽으로 유학가서 생활비와 학비까지 가능할 거라 봅니다.
또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세계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를 삽니다.
원정출산이 가장 많았던 시절의 아이들이기도 하고요.
원정출산한 이들은 자연스레 이중국적을 가지게 되고, (명박이가 허용해줬으니)
군대도 안가면서,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대우 받으며 살겁니다.
이들 대부분이 기득권의 아이들인 만큼
다시 사회의 기득권을 쥐고 살아가겠죠.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면서 나라를 쥐고 흔드는.....
절대수치가 얼마 안된다고 하겠지만, 사회를 이끄는건 상위 5% 입니다.
그러니 같은 비용으로, 아이를 계급화된 사회의 노예에 편입시키지 말고,
유럽쪽으로 유학 보내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제가 아이가 있다면, 학교 내신에 매달리기 보다는,
그쪽으로 유학 보내는데 필요한 교육에 더 투자하겠습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연결고리를 설명하자면...'국운'입니다.
일본이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말까지 국운이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이 국운이 좋을때, 일본인들은 전세계로 뻗어나갔습니다.
외세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여, 힘을 길러 침략도 하고, 패망도 하고,
이후 빠르게 재건해서 기술로 다시 전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교류도 활발했죠. 외국으로 많이 나가고, 국제결혼도 많이 합니다.
한국도 2000년 이후로 국운이 좋다고 합니다.
이 국운은 일본처럼 향후 100년정도 간답니다.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한류, 김연아, 싸이, 휴대폰, LCD, 자동차 등등)
한국도 세계로 많이 뻗어 나갈겁니다.
(인천공항은 그런차원에서 빨리 주워 드셔야, 그분의 수익이 좋겠죠.)
국운이 좋으면, 세계화의 기운이 강합니다.
황당하겠지만, 조만간 북한과의 자유로운 왕래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거기에 맞춰서 밖으로 내보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안에 가둬두면, 기득권의 노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국운이 좋으면 나라가 잘 사니 괜찬을것 아니냐?
네 맞습니다. 의료, 수도, 전기, 가스 등등 모든것을 민영화 하면,
나라의 경제지표는 쭉쭉 올라갈겁니다. (멕시코가 그랬죠)
대신 국민들은 자발적 착취를 당하며 살아야겠죠.
국운이 그렇게 좋았던 일본도
그 시기를 보수당이 장기집권했고, 정경유착이 심했으며,
비리와 부패는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막장에 가까웠습니다.
국민들은 더 정치에 무관심한채 일개미처럼 살았고요.
그런데도 일본은 전세계로 뻗어나갔죠.
국운이 좋아 나라는 잘 살지만, 국민은 가난한 나라가 일본이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국운은 이제 다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도요타 사태, 소니의 몰락 등등..
갈라파고스 신드롬이 심해 망해가고 있는데다,
자연재해는 더 잦아지고, 원자력발전소까지 터져 난리죠.)
그러니 큰 흐름을 보고, 아이들을 내보낼 생각을 하셔야 할겁니다.
나갔다 되돌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보내는게 맞을겁니다.
예전에 제주도가 그랬죠.
다시 돌아와 살더라도, 뭍에 나가 공부하고 오라고...
이제 나라 전체가 그래야 할 판국입니다.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의 미래를......
이런글 적어야 한다는게 슬프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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