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kbs.co.kr/drama/series2/about/view/index,1,list,2.html
아모레미오 라는 4부작 티비드라마의 줄거리는...
독재정권당시 경찰서에 잡혀간 동네 깡패 출신이 한 운동권 여성의
모습을 보고 반하였는데, 우연히 신분증을 줍게되어 이것을 돌려주러
대학에 갔다가 위장대학생이 되고, 학생운동까지 하게되나...
결국 내부의 프락치에게 이용당하고 오히려 프락치에 살인범으로까지 몰려
형을 살고 나오게 됩니다. 뭐 그때는 독재정권 타도하고 민주주의 선거만
할수있으면 지상 낙원이 올것 같은 학생들의 분위기였죠...
근데, 지금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고, 선거도 할수있고 한데...
어제 투표결과는 참 답답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생각해보니, 어떤 시대든지 항상 답답할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현실에서.
노년층에게 있어서 박정희는 민족의 영웅으로 이순신 장군 다음가는 사람이고...
박근혜는 영웅의 딸이자 국모를 잃고, 퍼스트레이디까지 했던
또다른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되는것 같더군요...
제 생각에는 50~60대의 놀라운 투표율은 그래서 나온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그야말로 노년층의 소녀시대(아이유? 김연아?) 인것이죠...
그리고 당시 독재정권 시절이라도, 일제에서 해방된지 얼마 안되고
육이오를 겪으면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것만 해도 환희에 차있던 시절이죠
그야말로 반공주의와 해방등이 당시의 시대적인 사명...
민주화는 우리들 어르신들 머리속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일하고
가난했지만 좋았던 시절로 기억될 뿐이죠..
아마 어쩔수없나보다 싶습니다. (위 링크에 아모레미오 시청싸이트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