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미친 놈처럼 안절부절 하다가
봉하 마을가서 그분 묘앞에서 죄송하다는 말 •......
수없이 되뇌이며.....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 와서는
4시간째 침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건너 방에서 들리는 뉴스 앵커의 목소리 견디기 힘듭니다. 진심....
MB때는 그래도 하루만에 멘붕 반감기가 찾아 왔는데
지금은 반감기는 커녕...... 멘붕에 가속도가 더해집니다.
노짱 문짱의 얼굴만 봐도 자꾸 눈물이 나 미치겠습니다.
어제도 뜬 눈으로 밤을 보냈는데...... 오늘이라고.....
잠이 오질 않네요.
생애..... 가장 긴 겨울밤이 도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