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쿼드 22L 관련 느낀점 등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6-29 11:57:33
추천수 0
조회수   2,870

제목

쿼드 22L 관련 느낀점 등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0-12-09]
내용
저도 며칠전에 쿼드 22L 을 신품 구매하고 고생 무지 하고 있습니다.

본래 태생이 톨보이는 안좋아하지만,, 기회가 기회인지라.. 지르고 말았네요.



제 느낌과 외국사이트의 팁 몇가지 입니다.. 아시는분은 패스



1. 박스안에 있는 슈즈는 반드시 장착한다. (차이가 크더군요...본래 슈즈의 효과를

시덥챦게 생각해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나.. 22L 에서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첨에 동선막선으로 연결했을때 선명하고 주석도금선은 허리멍텅한 소리가

났습니다... 사용한지 5일이 지난 지금은 주석도금선이 오히려 더 차분하다는

느낌입니다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구요..



3. 본 제품의 경우,, Break in (burn in, Aging) 소요시간이 엄청나게 길다는게

외국사용자의 공통의견이고



4. 가장 중요한 사실... 벽에서 최소 2미터 이상 띄워서 쓰라는 점..

사실 이점 때문에 쿼드 22L 이 한국식 가정에서는 적합하지 않는 기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벽에서 2미터이상 띄울수 있는 집이 도대체 몇몇가정이 될까싶고.



지금 11평짜리 방에서 스피커를 방한가운데로 가져와서 벽에서 띄우니까

소리가 차분해졌습니다. 아마 이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은데..



22L 의 경우 후면에 에어덕터가 있어서 벽에서 멀리 띄우지 않으면

중음 저음의 소리파장이 서로

중첩강조되어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덜 시끄럽게 느껴지지만,, 앞으로의 여정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5. 외국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가격의 제품이었기에 장터에 팔기도 아깝다는 점.



6. 어쨋든지 고생을 해서라도 소리를 만들어내야 할거 같다는 점.



7. 일단, 여태 써본 스피커중에서 저음량에서도 소리가 크게 난다는 점.

왜 그럴까요... 파장의 중첩현상때문에 증폭되어 그런게 아닐까 싶다는..

결론은,, 충분한 공간이 되어야 실력이 나올거 같다는 느낌...



8. 표면 마감처리는 아주 좋네요.



9. 가끔 라디오 듣다가도 초저역이 느껴짐.. 소리는 들린듯 만듯 한데

콘크리트속으로 파고드는 그런 음.. 얼런 항의올까 싶어 볼륨을 낮추게 됨.

고로.. 재생주파수대역이 뻥은 아닌듯..



10. 소리가 궁금하신분을 위해서 묘사를 해드리자면..

티볼리 원 라디오가 덩치가 커져서 만들어내는 소리라면 상상이 가실지요.

일단, 두툼하지만 음량이 큰 소리입니다. 그리고 고역이 잘 안나오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고역 재생이 잘됩니다. 다만, 실키(silky) 한 느낌은

없습니다. 앰프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제 앰프가 실키하지는 않거든요.



본 스피커가 앰프의 성향을 그대로 나타내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너무 스피커 탓만 할수도 없겠군요. 그렇다 감안해도 본래 음이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 매칭하다하다 안되면 AV용으로 쓸 생각.. 초저역을 생각하면 AV용으로 좋을거

같다는 생각. 어떤분이 샵에서 들었을때 저역이 많지 않았다고 하시든데

그래도 저역이 많이 나오는 기종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12. 외국사용자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아주 좋은편이고 그곳에서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사람들 방이 커서 그럴까요..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물려 있는 앰프는 빈티지 파이오니아 sx-1500T 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