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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을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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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16:3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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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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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을 정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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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선 [가입일자 : 2001-03-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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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정권이 어떻게 바뀌던 먹고야 살겠지만,
6살 아들을 키우기에 이 나라의 환경이 어떤가..
이념적, 경제적, 지역적 격차와 갈등이 극대화 될 위험한 사회.
인성교육, 역사와 사회시스템에 대한 교양따위는 버려야 하는,
유능한 기계부속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체계.
5년 후에 과연 희망이 있을까?
이런 사회가 좋다는 사람들이 과반이 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떻게든 한 밑천 챙겨서 외국으로.
이게 정답인 것 같더군요.
당장이야 여건이 좀 그렇지만
어떻게든 해보렵니다.
정신적으로 타격이 크기는 하지만
오히려 해야 할 목표가 분명해지니까
그건 긍정적이라고 해야할지.
어떻게든 돈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유치하긴 하지만,
주제넘게 공동체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했던 소액기부, 고비용소비들..
맞아요, 괜한 짓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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