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표를 포기하거나 ㅂㄱㄴ를 찍은 사람이 대략 6.5명이나 되고, 문재인을 투표한 사람은 많아야 3.5명 정도밖에 안되겠군...
투표율만 놓고 본다먄 5.16 VS 4.8 이겠지만 투표포기자까지 계산을 해보니
진심으로 변화를 바라고 합리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은 훨씬 못미침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언론과 방송이 권력에 장악됐다 하더라도 국민중 6.5명은 아무생각 없거나 1번성향이라니 이게 참 무서운거라는 생각도 들고 화도 났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와서 화도나고 그 분도 원망스러워서
당신이 진정 바라는게 이런거라면 나도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겠다는 생각에 그 분께 항의의 표시로
원래는 오늘 장대하게(?) 점등하려고 11월말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도로 분해해서 창고에 쳐박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뿐 아니라 앞으로도 크리스마스는 저에게는 성탄절로 생각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온 크리스마스 우편물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그 분은 너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만일 그 분이 정말 계시고 당신의 피조물을 사랑 하신다면 비단 우리나라에서 생긴 어제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행한 비인간적인 폭력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로마시대부터 근세까지 이어진 당신으로 인한 수많은 전쟁과 억압을 그냥 보고만 계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적인 문제로 불똥을 옮기자는 취지는 아니고 위의 얘기는 어젯밤에 마님과 얘기하다 나온 제 얘기중 일부 입니다.
죄송한대요.<br />
전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세상에 예수의 가르침대로 행하며 사는 <br />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예수의 가르침대로만 살면 이세상은 평화롭겠죠. 원수를 사랑해야 하니깐요.<br />
1년 365일을 주로 나를 또는 내가족을 위해 사는 중 하루는 예수의 생일을 또 다른 하루는 부처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종교를 왜 가지심니까.. 종교 버리십시오. 종교.. 그저.. 제 윗대가리 층 새끼들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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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허울좋은 아이템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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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현재와 같은 사회구조속에서.. 종교와 같은 시스템을 멀리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유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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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종교보다는 자기 내면을 향해 조용히 묵상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