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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 연봉 8천이면 살기가 얼마나 어렵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20 14:39:25
추천수 2
조회수   5,369

제목

솔직하게 말해 연봉 8천이면 살기가 얼마나 어렵나요?

글쓴이

이승규 [가입일자 : 2001-10-04]
내용
어제 저녁부터 워낙 맨붕이와서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인 것 같네요..



보통은 연봉 이야기를 할때 본인은 제외하고 말하지만 솔직하게 한번 하소연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제가 연봉 8천 정도에 여러공제가 천만원 약간 넘으니, 실제 수령액은 65백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소소히 발생하는 수당이나 여비를 제외한 금액이니 분명히 저 금액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벌이에 아이들이 고3, 고2, 중2 인데 나름 검소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데도 항상 적자인생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1억 모이기 몇개년 계획"을 세우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죠..

참.. 앞에 - 가 빠졌네요.. "마이너스 1억 모으기..."

하여간 항상 제가 세운 계획보다는 조기 달성의 결과물을 보면서 다소 황당하기도 하구요..



집사람과의 계획으로는 향후 5년간 계속 적자인생을 면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어 놓은 상태이고, 이후 5년은 부채를 정리하고, 이후 5년 정도로 노후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하면 어떤가 생각중입니다.



계획대로 순탄하게 갈는지도 의문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아주 작은 수입이 아닌데도 나름 검소한 생활이라도 이렇게 여유가 없고, 항상 적자가 나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위 40%는 못되어도 상위 60% 안에는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대선 결과를 보면 제가 빈곤층이라는 결론이 나타난 것 같아 잘 납득이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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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2012-12-20 14:41:11
답글

8천인데 왜 살기가 어려울수 있나요. 사교육비로 너무 많이 쓰시는거 아닐까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2-12-20 14:42:35
답글

음......연봉 3천정도 되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이승규 2012-12-20 14:43:14
답글

요즘 같으면 연봉 1억이면 뭐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br />
<br />
제 친구가 여의도에서 돈 좀 번다는 놈인데 항상 돈에 쪼달리면서 생활을 하더군요..<br />
집은 강남이고.. 아이들 2명의 교육비만 대충 계산해도 매월 6백만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하는데...<br />
<br />
제가 미친놈이라고 말해도, 그 동네에서는 최저 수준의 투자이고 "상식"의 선이라고 말하니 우리나라<br />
상식은 과연 지역이나

신필기 2012-12-20 14:43:35
답글

혹시 가계부 쓰시나요? 비용항목중 가장 많이 나가는 부분이 뭔지 파악부터 해야 합니다.

권민수 2012-12-20 14:43:46
답글

저도 8천에 왜 살기어려운지 이해가 안가네요<br />
애들.교육비라던가 자동차 유지비 등을.줄이세요<br />

이상태 2012-12-20 14:44:46
답글

아마 지방으로 내려오시면 (장담은 못하지만요)넉넉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전주의 경우 보편적으로 주택지면 평당 200~300 사이 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 외진곳말고 보편적인 주택지로요.... 서울은 넘 비싸요 ㅠㅠ

박승빈 2012-12-20 14:44:48
답글

교육비만 안나가면 풍족....<br />
<br />
주변보면 월5백이고 6백이고 다 똥구녕 찢어집니다<br />
<br />
빚안지면 성공..

이승규 2012-12-20 14:45:28
답글

제 친구처럼 "미친 수준"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정말 사교육비로 많이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br />
<br />
아이들이 영어, 수학 이외에는 거의 학원을 보내지 않는데, 그것도 항상 보내는 것도 아닙니다.<br />
요즘에는 인터넷 강의가 워낙 많으니 그쪽을 많이 활용하고 있기도 하구요.<br />
<br />
저도 항상 이렇게 여유가 없으니 우리나라가 이상한 것인지 제가 이상한 것인지 잘 구분이 않되네요..

권재훈 2012-12-20 14:45:28
답글

실제는 연봉 8천 그이상이신것 같은데 이정도면 상위권 아닌가요?<br />
저정도에 빈곤층이라 이야기 하시면 실급여 2~300 받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살라는 말씀이신지....<br />
과다한 집 대출금 및 사교육비 때문은 아니신지요?<br />

권병수 2012-12-20 14:46:06
답글

아 저같은 경우도 아이가 3이면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김동현 2012-12-20 14:46:49
답글

살만 합니다.

최흥섭 2012-12-20 14:47:22
답글

가장 큰 부분이 아마 자녀교육비일 것 같고 기타 생활비 경조사비 차량유지비 공과금 부모님 용돈 <br />
등일텐데 .. 그런데 8천이면 상위 10% 정도에 들지 않나요 ?<br />

이석주 2012-12-20 14:48:03
답글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몰라도 일단 자제분들이 모두 사교육이 극대화되는 연령층에 있다보니 교육비지출이 많으신가 보네요. 애들 대학졸업시키고 시집.장가 보낼때까졍은 지출이 끝이 없는데 그래두 앞으로 10년동안 좋은 직장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직장생활 유지하실 자신이 있으신 거 같아 부러습니다.

asahe@nate.com 2012-12-20 14:48:35
답글

제가 그 정도 되는데...실수령액이 6천만원 조금 넘네요....알뜰 살뜰 살지 못하는 점도 많을거지만, 그렇다고 사교육비 팡팡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부모님 생활비로 연 천만원 정도 나가니....5천만원 정도군요...20평대 후반 집에서 살아 보고 싶네요...

권재훈 2012-12-20 14:48:59
답글

솔직히 연봉 일억에 강남살고 좋은차 끌면서 무리한 자녀교육비 지출에 힘들다고 하시는분들<br />
절대로 이해가 안됩니다.<br />

이승규 2012-12-20 14:49:19
답글

기왕 하소연을 한 김에 아주 다 퍼질러 보겠습니다..<br />
<br />
제가 나름 검소하게 생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br />
아이들이 항상 제게 그럽니다.. "아빠, 왜 우리집에는 차가 없어?" 하구요..<br />
<br />
제가 결혼후 한번도 차를 구입하지 않고 생활했었네요.. 젊을때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긴 했었지만...<br />
<br />
집사람이나 저나 별다른 사치를 하는 것도 없습니다.<br />

박영효 2012-12-20 14:51:01
답글

저도 자녀가 셋인데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쓰느냐가 돈 모으는데 핵심인거 같습니다. 위내용보면 자녀가 있다 하더라도 잘 운용하시면 저축도 가능하실듯 한데요... 죄송한데 저라면 월 200 저축가능할거 같습니다.

이진화 2012-12-20 14:51:17
답글

‘2011 국세통계연보’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도 과세대상 근로소득자 754만명 중 8.3%인 144만 여명이 8000만원 이상 소득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br />
---------------------------<br />

김장규 2012-12-20 14:51:56
답글

중산층 기준이...<br />
<br />
부채없는 30평 아파트<br />
<br />
2000cc이상의 차<br />
<br />
월수 500만원이상<br />
<br />
잔고 1억이상의 예금<br />
<br />
..........................<br />
<br />
이게 중산층 기준입니다.<br />
<br />
기준이란건.. 이 선을 넘어야 한다는거겠쥬.......<br />
<br />

박영효 2012-12-20 14:53:01
답글

울 형님도 월 생활비만 700만원 들어간다는데 제입장에선 당췌 이해가 안가서.... 뭐 미국에서 교육시켜서 그렇긴 하지만...교육비지출이 좀 심한듯 합니다.

이승규 2012-12-20 14:53:47
답글

여러분들 말씀처럼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br />
나름 사치하는 것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겠습니다.<br />
<br />
그래도 저는 먹는 것, 입는 것 같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아끼지 않고 생활하려는 생각입니다.<br />
<br />
사람이 큰 돈이 드는 것이 사교육비나, 불필요한 사치가 아닌가 싶어 그런 것들만 아니면 괜찮아야<br />
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박영효 2012-12-20 14:54:52
답글

중산층은 국가 평균수준을 말하는게 아니라는거 잘 아시죠!! 중산층은 사실 어느정도 사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으로 말 안해도 다 아실것이고....

신동철 2012-12-20 14:55:07
답글

자녀들 사교육비만 드나요? 먹고 입고 용돈주고...<br />
3명이 다 중고등인데...<br />
돈 모으시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물론 아주 알뜰살뜰 생활하면 좀 나아지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생활수준은 낮아지겠죠.

박영효 2012-12-20 14:56:20
답글

ㅋ 연봉 8천이 부럽기만 하다는....이승규님...

오희성 2012-12-20 14:56:48
답글

마음같아선 컨설팅 해드리고 싶군요. <br />
사교육비 부분만 보더라도 소득의 46%에 해당하니 과해도 너무 과한 지출이시고 거기다 분명 20%넘는 보험을 붓고 계실테고 그것만해도 거의 70%의 소득이 나가버리니......공과금에 식비하면 안 부대끼는게 신기하죠. <br />
<br />

권인실 2012-12-20 14:56:56
답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려면 연봉이 8천이든 8억이든 항상 부족하죠

신석현 2012-12-20 14:56:58
답글

<br />
연봉 규모를 떠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br />
사치를 안 하는것 하고 검소한 것하고 다른건데 쓸것 다 쓰면서 사치 안한다는 것을 <br />
검소로 알고 사는분들이 저포함해 많은 것 같습니다.<br />
저희도 검소하다 생각하지만 사실 먹고싶은거 있을때 외식하고 살거 다 사거든요. <br />
저금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해보기로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br />
<br />
저 연봉에 이해 안된다는

김진곤 2012-12-20 14:59:23
답글

부럽네요.<br />
저는 연봉 한 5천 정도인가... 실 수령액은 이거보다 떨어지겠고...<br />
외벌이에 자녀가 둘입니다. 허덕허덕하면서 살고 있어요.

신동철 2012-12-20 14:59:33
답글

왜 자꾸 8천이니 1억이니 그러시죠?<br />
분명 본문에 실수령액 65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승규 2012-12-20 15:00:19
답글

위에 이석주님 말씀처럼 그나마 다행인 것이 큰 사고만 없다면 제가 앞으로 직장 생활을 10년 이상은<br />
더 할것이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br />
5년 더 빚지고, 5년 빚갚고, 5년은 노후를 준비한다... 말이 되는 것 같죠?<br />
<br />
하지만, 사람 사는 것이 다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br />
<br />
별다른 우환이 없고, 아이들 다 잘 장성

박영효 2012-12-20 15:00:19
답글

원래 일정 수준의 지출이 있다가 그것을 갑자기 줄이는게 쉽지만 않습니다. 이건 비단 지출에서만 아니라 생활수준(주거) 등에서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생활환경 좋은곳 비싼집에서 살다가 줄이거나 좀더 못한 주거환경으로 이사하는것도 사실 힘든일이거든요.. <br />
<br />
향후 고등학생들이 대학교 모두 진학하면 교육비를 줄이는건 절대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김지태 2012-12-20 15:01:30
답글

제가봐도 적은 수입은 절대 아닌 것 같구요, 승규님이던 부인께서던 가계부를 작성 안하시나 봅니다. 어디에 어떻게 나가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윗 분들 말씀대로 가계부를 1년 정도 작성해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br />
<br />
왜 1년 이냐하면 각 달마다 지출항목이 크게 차이가 나거든요. 가령 2월이나 9월은 명절지출, 요즘같은 겨울에는 난방비 지출, 또 각 종 세금지출(재산세등)이 사이클로 오기 때문입니다만 한두달 만

최병석 2012-12-20 15:01:35
답글

사교육비만 줄이시면 그래도 1년에 2천은 모으실것 같은데요.

남두호 2012-12-20 15:03:20
답글

자영업이라 일정한 연봉 개념이 없지만<br />
올해 연봉(순수입)을 따져보면 삼천 조금 넘을 것 같습니다..<br />
부산이며, 6인가족입니다.<br />
최근 3개월간의 평균 수입으로 연봉 내면 2천도 안 될 것입니다..<br />
그래도 살아내고 있습니다..<br />
<br />
그런데 대선 결과 보니 암울 그 자체입니다.

이승규 2012-12-20 15:04:20
답글

가계부 이야기를 하면 좀 부끄럽습니다..<br />
<br />
마누라 왈 한마디로 "적을 게 없다!" 입니다.. <br />
<br />
한 10년쯤 전에는 집사람이 가계부를 쓰더니만 최근에는 어짜피 마이너스 라는 개념이 잡혀서 그런지<br />
요즘에는 가계부를 전혀 쓰지 않더군요..<br />
<br />
사용하는 카드들 명세서만 대충 뽑아도 돈 쓴곳은 다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박길선 2012-12-20 15:05:19
답글

고3,고2, 중2 인데. .<br />
<br />
사교육비를 줄이라는 답변 ;;;;<br />
<br />
아마 빚내서라도 사교육 시키고 싶은게... 대한민국 학부영일껍니다.

최형섭 2012-12-20 15:06:15
답글

그래도...<br />
아이들 대학 보내시면 좀 낫겠네요..<br />
교육비 2백 5십보다 조금 줄어들 것 같긴합니다.

이재진 2012-12-20 15:06:45
답글

사교육비가 월 250만원이면 적은게 아닌거 같은데요.. 월 실수입의 거의 반을 갖다 바치는 거잖아요

김종백 2012-12-20 15:07:59
답글

씀씀이가 많으면 년봉 10억이어도 모자른거죠....<br />
에효,,,,,<br />
왠만한 직장인 연봉보다 못한 .........................ㅠ.ㅠ

이승규 2012-12-20 15:09:30
답글

가슴속이 하도 답답하니 쓰잘데 없는 하소연을 이렇게 하고 있네요..<br />
<br />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생활패턴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생활에서 더 줄이면서 살고싶은 마음은 사실 없습니다.<br />
<br />
도시가스 비용이 40만원이 나와도 집은 따뜻해야 하고, 아이들 교육비가 매월 250 정도는 수용 가능하고,<br />
적어도 가족들과 함께 먹고 생활하는 부

황인수 2012-12-20 15:11:03
답글

사교육비 무시 못합니다.<br />
특히 특목고 대비반에 들어가면<br />
돈이 문제가 아니라 들어가기도 힘들죠.<br />
아이 둘을 특목고 대비 학원에 보내 봐서...<br />
<br />
주위에서 다들 하고 있는데 안하면 뒤 떨어질것 같은 불안감.<br />
부모로서 할일을 제대로 못하지 않나 하는 의무감,<br />
이걸 버리지 못하는 한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br />
다만 본인이 원하면 보내고 아니면 보내도 효과

lhw007007@hotmail.com 2012-12-20 15:12:13
답글

아이들에게 돈이 많이 들어갈 때이니 이해는 됩니다. 그렇게 하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부터 알아서 하면 앞으론 괜찮으실듯 한데 그것 또한 쉽지 않겠죠.<br />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적은 연봉에도 버티고 있지만 외식 한번 하기 쉽지 않습니다.<br />
경기가 좋아질거 같지 않고 애들은 커 가는데 정말 암담하네요.

김지태 2012-12-20 15:12:31
답글

가계부가요 쓰는 것과 안쓰는게 차이가 큽니다.<br />
<br />
카드의 경우 카드명세서는 이미 쓴거라 그걸 다시 줄일 수는 없구요, 카드 자체가 돈먹는 하마 입니다. 왜냐하면 쓸때는 5만원 10만원 큰 부담이 없이 소비하는 것 같지만 그게 한달에 얼마를 썼는지는 모르고 소비하는거라 결제할때 명세서보면 아이쿠 이렇게 많이 썼나? 하게 됩니다.<br />
<br />
가게운영이나 가정운영이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령 저같은 경우 난

고동윤 2012-12-20 15:13:56
답글

8천만원이면 인당 소득이 1.6천만원(당선자 버젼), 평균 GDP 미달이지요. 풍족하게 살 수 있는 소득이 아닙니다. 게다가 교육비를 개인부담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학생 3명이면 등허리가 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3명이 모두 대학생인데 이전부터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br />
<br />
유럽의 경우 교욱비가 전액 국가부담이니까 소득격차는 별도로 엄청나게 부러운 상황입니다. 교육은 국가 백년지 대계 어쩌고 하면서, 국가는 교육

장재영 2012-12-20 15:21:39
답글

헐....연봉8천이 어렵다라.....<br />
갑자기 다리위에서 한강을 내려다 보고싶네요....<br />
많이 차갑겠죠?

이경수 2012-12-20 15:22:28
답글

문제는.. 사교육이네요. 그것 아니라면 정말 맘먹기따라 다르겠지만 편안한 삶을 살수 있을듯한데.... 전 이제 40되는데 월200만원에 아직 살고 있습니다. ㅠㅠ<br />
아이 9-6살 어머니 모시고 집사람 월수령액 180만원...<br />
이렇게 살아가는데요. 뭐.. 집도 대출 반이상이고.. ㅠㅠ<br />
이제 앞날이 걱정인거죠.

김성수 2012-12-20 15:25:51
답글

사교육비 줄이는 것은 극히 힘들겁니다. <br />
지금같은 무한 경쟁, 그것도 의미도 없는 경쟁이긴하지만, 속에서 어떻게든 아이들이 생존을 할 수 있게 하려면 각자의 수준에서 무리한 사교육비 지출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br />
이는 입시제도를 어떻게 바꾸던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사회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니까요. <br />
즉 수입이 얼마냐는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이 항상 &#51922;기면서 살지 않아도 될 수 있게

도영 2012-12-20 15:26:53
답글

외벌이에 자녀 셋이면 마이너스 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양민정 2012-12-20 15:30:09
답글

연봉8천에 학생3명 배우자 1명..... 외벌이... <br />
이정도면 오해가 많이 생길정도 수준 이네요.. 남들이 보기에 대단해 보이면서도 <br />
내적으로 많이 부족함을 느낄수 밖에 없는 경계선 같습니다.<br />
젊은 사람들 결혼할때 부부 맞벌이 하면 그정도는 됩니다. 신혼때죠... 아이없이 ...<br />
낳게 되면 1명..

류철운 2012-12-20 15:31:56
답글

수입은 비슷한데요....중3, 초6 사교육비는 한달 100한도내에서만 씁니다.<br />
이거 넘기면 저축도 못하고 마이너스로 달립니다. 한도를 정해놓고 써야 합니다.<br />
<br />
그렇지 않으면 한도끝도 없죠.

protectwater@hanmail.net 2012-12-20 15:32:59
답글

95년도 첫직장에서 70만원 받았습니다...<br />
<br />
6개월정도 다녔는데. 월 100만원이 안되더군요....<br />
<br />
이렇게 살기싫다 생각하고 장사를 했습니다. 97년 11월 imf 한방 맞고 그동안 번것 다 날렸습니다.<br />
<br />
아파트 5천만원 짜리 한채 날아갔습니다.<br />
<br />
그리고 다시 직장생활 3년 월 120정도 받았습니다.<br />
<br />
다시 사업을 했

motors70@yahoo.co.kr 2012-12-20 15:36:14
답글

외벌이에 교육비가 그정도라면 답 없습니다.지금 상황에선 열심히 사시는게 최선 입니다.다만 교육비로 끝내시고 아이들 결혼이나 집장만은 아이들에게 맞기십시요.이후엔 승규님이나 사모님을 위해 사십시요.그걸 못하시면 눈감기전엔 그런 생활을 벗어나지 못 합니다.

이승규 2012-12-20 15:39:32
답글

예.. 김민관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br />
<br />
저도 집사람과 지금 이야기를 할때는 아이들 대학까지만 보내주고, 그 이후는 스스로들 알아서 하도록<br />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br />
다만, 사람 일이라는 것이 과연 그렇게 될 것인지 참 모르겠습니다.<br />
<br />
아이들이 대학이나 취업이나 결혼이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각박해지고 어려워지는 현실을 보면서<br />
그냥, 스스

이재진 2012-12-20 15:40:45
답글

사교육 백날 시켜봐야 좋은 대학 간들 인생 몇십년 보면 별로 좌우 될 것도 아닌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사교육비 최대기준 50만원이면 딱 적당하실거 같습니다.

황인수 2012-12-20 15:43:15
답글

이재진님<br />
사교육비 50만원<br />
서울서는 한 과목 비용입니다. ㅜ.ㅜ

박기석 2012-12-20 15:46:58
답글

제가 지금 애가 2살, 4살인데...<br />
어린이집 비용에 뭐 영어 노래 학원 보내는데.. 매달 80만원 정도 들더군요...<br />
그나마 아직 어려서 버틸만은 한데... <br />
이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제 월급도 올라가야 할텐데...<br />
와이프가 회사 그만두면 정말이지 방법이 없더군요;;;<br />
<br />
요즘은 와이프 회사 그만두면 우리가 누리던 것 90%는 포기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홍광석 2012-12-20 15:48:11
답글

좀 거시기 하지만 연봉과 관계없이 거의 누구나 다 빠듯하게 생활하는것 같습니다.<br />
<br />
위의 리플중 신석현 님의 리플이 상당히 공감됩니다.<br />
많이 벌면 또 사치도 아닌게 많이 들어갑니다. ㅠㅠ<br />
참고로 전 애가 넷입니다.;;;;;;;<br />
<br />
꽤 많이 버는것같은데도 안모이네요

이승규 2012-12-20 15:48:34
답글

맞아요.. 이재진님..<br />
<br />
아이들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모를까 보낸다면 영어나 수학 1과목에 보통 40~50만원은 합니다.<br />
<br />
우리나라 사교육비도 문제고 공교육도 문제고... 정말 뭔가 개선이 아닌 개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쩝~

이승규 2012-12-20 15:51:21
답글

아! 홍광석님.. 자제분들이 4명이라니... 과연 용자십니다..<br />
<br />
저는 아이 3명에 요즘 워낙 쪼달리다 보니 아이들이 4명인 분들이 존경스럽게 보이더군요..

송민호 2012-12-20 16:01:15
답글

김여사...<br />
전기는 끊어도 애들 학원은 못 끊는다능...

김동수 2012-12-20 16:04:12
답글

혼자 벌어서는 알라 두명 키우면 저축할 돈이 없네요. 연봉이 작은것도 아닌데...

이용구 2012-12-20 16:07:28
답글

아이들 교육비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br />
내 아이들이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br />
남의 집아이들 보다 잘 가르치고싶은 부모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아이들 학년을 고려하면 지금 지출하는 금액이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년수입 6500중에서 보너스로 일시불로 받는 금액을 차감하면 월 420정도인데 중간에 주식이나 부동산에 실수하지않으시고 자가소유 APT에 살고계신다면 다행입니다.

전성환 2012-12-20 16:13:55
답글

이명박정부 들어서 오천민원 마이너스 기록중입니다. 매년 천만원씩 늘었네요. 저희 부부는 둘이 합쳐 연봉 팔천도 훨 넘는데 말입니다

임성택 2012-12-20 16:25:16
답글

아들 셋넘 사립대 다니고 있는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br />
월100만원 받고 혼자 사시는분이 갑 이라능...

이승규 2012-12-20 16:26:54
답글

이제 좀 위안이 되는 리플들을 달아 주시네요..<br />
<br />
제게도 문제가 분명히 있겠지만... 그렇게 많이 비정상인 것은 아니죠??<br />
<br />
정말 살기 각박한 때한민국 입니다.. 쩝~

안준국 2012-12-20 16:27:40
답글

심히 공감합니다. 월급 다 갖다 줬더니 우리 마눌 결혼 3년간 한 푼도 모은 돈이 없습니다. 저축을 우선 하고 나머지로 쪼개써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1) 자기는 죽어도 1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야 한다고 합니다. 2) 쓸만해서 쓰는건데 왜 못쓰게 하냐고 합니다.<br />
물론 큰 낭비 (백화점 명품쇼핑)같은건 없지만 항상 마이너스더군요. 환장하겠습니다. <br />
이번달부터 제가 돈관리 한다고 하는데, 마눌이 카드 긁어대는 데에는 뭐 어찌

박재현 2012-12-20 16:35:56
답글

지금 멘붕 상태라서... 할말은 많은데..정리가 안되네요... 방금 전 봉하에서 돌아 왔습니다..<br />
<br />
저도 외벌이..애가 셋....게다가...업계 특성상.. 5년정도 지나면 최고령자의 반열에 듭니다..<br />
<br />
뭐..은퇴해야 하는거죠..

이승현 2012-12-20 16:42:57
답글

무턱대고 사교육비 줄이라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건지?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는 꼴을 한번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motors70@yahoo.co.kr 2012-12-20 16:49:27
답글

아이들이 대학이나 취업이나 결혼이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각박해지고 어려워지는 현실을 보면서 <br />
그냥, 스스로들 알아서 해라고 하는 것이 최선의 답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가는건 당연 한겁니다.세상이 바꼈으면 했는데 다수가 이게 좋다고 하니 불가 학력 아닌가요.그렇다고 계속 아이들 뒤치닥거리 해주시면 노후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아이들이 책임줘 줄까요.어느선에선 타협을 보세요.(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릴때부터 니가 원하면 막노동을하던

김종환 2012-12-20 16:52:23
답글

제 친구중에 연봉1억인 친구가 있습니다 아이는 초2하나인데 이 친구 아이하나라 사립에 보내고 와이프가 교육 욕심이 조금 있는것 같아 매번 적자라고 하더군요...

정경희 2012-12-20 21:21:30
답글

위에 어느분은 와인 마신거 자랑 자주 하시던데<br />
그것만 줄이셔도 살림살이 좀 나아지시지 않을지.

이승규 2012-12-20 23:58:31
답글

사람이 뭐든 가치있게 생각하는 분야나 시기가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양한데 일률적으로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br />
<br />
누구에게는 와인이 생활인데 누구에게는 낭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br />
제 생활 속에서도 어쩌면 다른 분들이 아시면 무분별한 습관이라고 할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br />
<br />
하지만 비록 다소 어렵고 갑갑하더라도 제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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