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거방송보고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습니다.
영화중에 "검은 색 어둠의 시대는 가고, 붉은 색 새벽이 온다"
이런 합창 가사가 있더군요. 제발 극적인 역전이 되기를 바랐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게시판에 올리시는 글들보면 저보다 더 안타깝고 절망하시는 분들 많은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회정의나 진실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 서로 절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했던것 처럼 앞으로도 더 정부와 정책을 감시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위한 주변의 작은 일들부터 같이 해나가시죠.
이번 선거에서 얻은 거라고 하면, 내 주변부터 설득하고 얘기 나누고
그러면서 생각들이 바뀌고 변화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는 점
같습니다.
저도 와싸다에 가입한지 꽤 오래되었어도 주로 글쓰기 보다는
회원분들의 좋은 글들과 생각들에 항상 집처럼 와서
생활하는 싸이트입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같이 나누던 생각과 행동을
포기하지 말고 했으면 합니다.
저도 좀더 실천적인 일들을 주변에서부터 하겠습니다.
다 같이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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