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렇게 자책 마세요<br />
어제 보셔서 아시겠지만<br />
우리 정말 근소한 차이 였습니다.<br />
백만표 였던가요?<br />
경상도 쪽이야 뭐 워낙 격차가 컸지만<br />
그래도 다른 지역은 비등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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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을 모아서 다음에 바꾸면 되죠 너무 상심 마세요
저도 충남이 고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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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람 느려서 그렇지 그래도 사람 좋고 그렇다고 생각해 왔는데...<br />
못쓰겠네요. 충청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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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덧붙여 현재 제주도 거주...<br />
제주도 나름 깨인 사람이 많은 곳이라 생각했는데....이 동네도 못쓰겠습니다. ㅡㅡ;
육영수씨는 충북 옥천의 토호 육종관의 딸이어유.<br />
90년대 초반 중앙일보 노재현기자라는 사람이 쓴 '청와대비서실'이란 책을 보면 <br />
'육종관은 동네사람들한테 육돼지라고 불릴정도의 인색한 토호여서 머슴들 국수끓일때면 푹 퍼지게 삶아 양을 늘릴정도였는데 육영수는 그 아버지와는 달리 마음이 고와서 ...' 뭐 요런 구절이 나옴돠. <br />
헤헤 우리도 불어터진 국수나 얻어먹고 살지 않게 잘 좀 봐주셔유 박대통령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