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각입니다.
아직도 잠 못주무시는 분들은 그만큼 답답하다는 뜻이겠죠.
이 답답함 이제 영원할거 같습니다.
패배의식이라기 보다는, 현실직시에 가깝다고 봐주세요.
그러니 이제 자기계발을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흔히 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성공지향을 생각하시는데,
제가 말하는 자기계발은, 마음다스림입니다.
스스로 힐링을 하셔야 이런 사회를 버텨 나갈수 있을겁니다.
더 보수화된 사회는
더 많은 경쟁과 더 빠른 속도를 강요합니다.
거기서 뒤쳐지면, 낙오한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고,
그래서 불안해지고, 그 불안감은 관계를 악화시키고,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공허함과 허무감에 시달리기도 쉽죠.
이런 사회속에 살면 자기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도 모른채
살아가기 쉽습니다.
실제 보수화된 산업사회는 우울증환자를 엄청나게 생산해 냅니다.
그래서 미국에 심리상담사가 많습니다. 훨씬 잘 사는데도 불구하고
유럽보다 훨씬 많고, 가난한 나라보다 정신병환자들이 많죠.
우리나라도 IMF 이후 상대적 박탈감(비정규직)과
적어진 일자리로 경쟁이 심해지고(낙오자),
모든 가치를 돈으로 통일해 버리는 바람에(획일화)
점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게 MB정권에서 최정점이 되었죠.
(실제 MB정권에서 이런류의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네정권부터는..
그게 옆으로 더 확장해 나갈겁니다.
이런 흐름에 휩쓸려가지 않으려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마음공부 많이 하셔야 할겁니다.
보수성향 사람들은 그 속에서 그렇게 끌려가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체제 순응형) 상대적 괴로움이 덜합니다.
그러나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그게 잘못된 것이란걸 알기 때문에,
상대적 괴로움이 더 큽니다.
그 틀을 조금만 바꾸면 되는데, 사람들이, 세상이 그러질 않으니...더 답답한거죠.
똑같은 사회를 살면서 더 많은 스트레스 받으며 살기 때문에,
스스로를 다스리고, 보호하는 힐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왔을때 힘을 내기 위해서라도,
에너지를 보전하고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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