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보수 결집으로 덩달아 간거 아닐까요?

일단 깜깜이 투표였습니다..... 문용린이 두번째칸 덕을 많이 봤을 겁니다.<br />
<br />
그리고 학부모가 아니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은 곽노현도 공정택처럼 죄를 지은 줄 압니다.<br />
그러니 당연히 반대인물에 찍겠지요.<br />
<br />
하나는 조중동이 씌워놓은 '전교조=빨갱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br />

누군지도 모르지요 우리 국민 수준에 교육감 투표는 사치인듯. 그냥 알아서 선출하던가 해야지요

교육감 정책 뭐 그런것 보다 사람들은<br />
이슈에 혹 하잖아요<br />
곽 교육감이 부정 선거의 당사자라 믿어 버리면<br />
그만인거죠<br />
<br />
또 진보 진영을 뽑아놓으면 똑같겠구나 싶기도 하고

태봉님 의견에 동의..<br />
문용린이 누군지도 <br />
이수호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80%이상이였을 듯.<br />
<br />
2번자리. 날로 먹고.<br />
<br />
게다가 전교조를 무슨 사회악으로 만들어 놓은 이미지정치.<br />
<br />
최악의 홍보미비. 최악의 교육감 선거였습니다.

모르겠어요..

정석원님은 늘 얘기해 보면 너무 논리적,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br />
민주당 무능론을 늘 얘기하면서 민주당이 대중 정치 심리를 읽지 못한다고 비판하시지만,<br />
정작 정석원님이야말로 다른 각도에서 그렇게 보는 성향이 강하신 듯 합니다.<br />
<br />
대중 표심, 특히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아주 단순화시켜서 비유컨대,<br />
마트에서 세제나 치약 고르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봐요.<br />
문용린

교육감은 전혀 기대 않았습니다.<br />
이명박을 뽑는 심정으로 문용린을 찍지 않았을까 <br />
아니 찍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br />
<br />
전인 교육보다 몽둥이 들고 조져줄 교육감을 지지하는 학부모들이 더 많습니다.<br />
<br />

박헌규님 말씀이 맞습니다.<br />
정치는 진보로 가도 교육은 보수로 가야된다는 공감대가 있어요

이것은 이수호의 오만입니다.<br />
<br />
자신이 전교조 교사이고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입니다. 뽑는 사람들이 민노총의 위원장이 교육감으로 나온다고 하면 뽑겠습니까? 그 사람이 최근의 경력이 교육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주 활동이 노조활동인데...<br />
<br />
간단하게 민노총 위원장이 교육감을 하겠다고 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본인이 이생각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있지 않는 이상 불가

여러분 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운 것들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br />
특히 이태봉, 장준영님 말씀처럼 '전교조 프레임'의 효과를 간과하고 있었습니다.<br />
곽노현의 승리를 보며 다시 진보교육감이 승리할 수 있다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br />
<br />
그리고 곽영호님의 '정치는 진보로 가도 교육은 보수로 간다는 공감대'라는 말씀 감사합니다.<br />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서는 보수적으로 기울

학부모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할수밖에 없습니다.<br />
전임 공정택의 꾸질함에 놀라 진보 곽노현을 뽑았습니다만, 학생의 인권과 권익 보호라는 틀에 갖힌 여러<br />
정책의 음영을 느껴 보았고, 언론의 과함이 있었겠으나, 학교교육현장에서의 무질서를 경험하였기에, 다<br />
른 대안이 필요 했을거라 여겨 집니다.<br />
인식적으로야 전인교육 마다할 학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진보 교육감 들어선다고 진정한 전인교육이

사람들이 정책 알고 뽑나요? 그냥 언론에서 주워듣고 그런줄 아는 겁니다.사람들 수준을 인터넷에서 처럼 생각하면 착각이에요. 언론. 그냥 그게 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