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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퍼12인치(10인치일지도;;;)짜리 프론트 쓰고 있습니다. 프론트를 large로 놓아도 역시 서브우퍼가 있는 쪽이 좋습니다. 단 영화비중이 높지 않다면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만 저가형 우퍼라도 있는편이 좋습니다.

.... 글쎄요. ^^ 요즘 저도 멀티채널을 재구성을 하고 있고 이전 시스템이 저역이 풍성한 스피커였습니다.(다인 1.8mk2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우퍼는 꼭 필요하던데요..^^; LFE채널을 못느낀다면 상관없지만 그걸 느끼는 처지라면 프론트의 저역만으론

그 느낌을 쉬 커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하기야 전쟁영화에 우퍼가 없다면 포탄은 누가 떨어뜨릴까? 조진호님이 생각이 전적으로 맞기는 한데...5.1는 5.1인가....

프론트를 하이파이성향이 강한 놈으로 구축한다고 해도 영화를 본다면 우퍼를 들여야 된다라는 결론이.... 하이파이성향이 강한놈으로 프론트라도 추천해주십시요

우퍼 있으면 좋지요. 하지만 저가 우퍼를 쓰실려면 안쓰는 것보다 못합니다.<br />
저가 우퍼쓸때 영화1편보면 멀미가 나더군요.

그게 또한 골치가 아프죠 어중간한 우퍼쓰면 엇박자치기 일수니까요

예전 하이비에 나온 S3100을 쓴 4.0 채널 시스테밍 생각나는군요. 프론트 스피커의 질, 또는 성향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50-100 사이이 프론트로는 뭐 어려울 것 같고, 가격대가 높고 질이 좋아도 다이내믹 중심이 아닌 질감

중심의 스피커(주로 영국제들 미드 톨보이 같이)라면 LFE를 완전히 재생하긴 어렵겠죠. 그렇지만 어중간한(100만원 이하의) 서브우퍼를 쓰는것보다는 그래도 프론트 스피커가 좋은쪽이 나은것 같습니다. 서브우퍼가 질감을 갖추려면 꽤 가격대가 올라가야 하더군요.

그리고 서브우퍼가 있을때의 느낌이 프론트로 커버하려 할때의 느낌과 다르고 타격감이 좋다 해서 그게 꼭 제대로 된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오히려 저역과다와 타격감 과다인 경우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저는. 예외도 있지만 상당수의 경우 서브우퍼를 제대로 울리기의

어려운 공간을 갖고 계시다는걸 간과하시더군요. 좁은 공간에서 서브우퍼 레벨을 올리면 타격감이야 죽이겠죠. 그렇지만 원래의 사운드 디자인보다 오바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스템이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

참, 요즘은 그냥 생각없이 우퍼라고 하시는데 서브우퍼가 맞는 말이지요. 편리하더라도 용어는 바르게 써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우퍼는 멀디웨이 시스템에서 저역대를 담당하는 유닛, 또는 스피커이고, 서브우퍼는 우퍼에 '더하여' 초저역대를 담당하는 것이고...

우퍼는 저음역을 재생하는 것, 서브우퍼는 효과음을 터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범진님 말씀이 5.1채널에선 맞는 말이지만, 서브우퍼는 이미 70년대 이전부터 하이파이에 응용된 기술 입니다, 그때는 2채널 스피커에 더하여 3~40Hz 이하의 초저역대를 보강해주는 목적으로 사용했지요...

저도 프런트스피커의 우퍼가 12인치 이지만 서브우퍼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영화를 볼땐 천지 차이가 납니다. 액티브형 서브우퍼와 프런트용 우퍼와는 용도가 완전히 틀린듯합니다. 음악 들을땐 서브우퍼 가동하진 않습니다. 발란스가 안맞는 타이틀이 많더군요

JBL 212던가요? 2개의 새틀(^^;)과 우퍼유닛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JBL 동호회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 AV용 멀티채널이라면 그래도 있는 것이 좋을 것 같고.. Hifi를 겸한다면 없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프론트가 충실하다면요.

서브우퍼가 없는 것이 더 좋다라고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에 따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겠지요. 좁은 공간에서 부밍에 걱정, 아랫집, 윗집에 걱정, 그러면서 서브우퍼 볼륨도 제대로 올리지도 못하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프론트로 좋은 음악 들을 기회라도 더 만들자는 생각에 프론트에 투자하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누구에게나 필수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역이 좀 나와주는 프론트라면 서브우퍼 없이도 약간의 아쉬움만 배제한다면 영화 보는데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먼저 자신이 서브우퍼를 완벽하게 활용할만한 제반사항이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생각하고 서브우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는가? 더욱 멋진 프론트 스피커를 갖추는 것이 좋겠는가를 생각해 봐야겠지요.

추천대상으로 쉽게 생각나는 것이라면 그나마 PSB가 생각나는군요.

저도 결국 범진님 말씀과 같은 얘깁니다. ^^ 음악 들을때는 필요 없지요. 아니 있다 하더라도 개악 이지요...

주기표님의 마지막말씀 서브우퍼를 완벽하게 활용할만한 제반사항이 일단 부실하여 차라리 더더욱 멋진 프론트 스피커를 갖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일반 아파트나 원룸이나 연립등에서는요 그 멋진 프론트가 머가 있을까......요?

멋진 프론트는 많지만 제한된 가격에서 구입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가격에 맞춰 모델을 콕 찝어서 추천한다는 것도 상당히 어렵고 부담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용기와 중고품가격 등을 천천히 읽어보고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에서의 서브우퍼의 출현은 '대지진'인가 하는 영화에서 부터일겁니다. 어떻게 하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공포감을 느낄수있게 하는가의 문제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지요. 지금에 와서는 짧고 강한 펀치음에서부터 음악에까지 서브우퍼를 사용하는걸보면 그 중요성이

그리고 서브우퍼의 경우 어느정도 보편적인 평가가 존재하는것 같은데(짐작입니다. 저도 서브우퍼 안씁니다. ^^) 메인 스피커의 경우 취향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는 문제라 추천드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문제는 극장과는 다른 가정에서의 공간적인 한계는 어쩔수없다라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서브우퍼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만약 환경상 서브우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좀 더 나은 프런트스피커에 투자를 하는게

맞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입학한지는 얼마안되놓구 첫술에 배부르려는 넘이 저인거 같습니다...ㅠ.ㅠ 몇몇의 대략적인방향만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죠 ^^;

더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영화쟝르에 따라서 그 활용도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정적인 드라마나 로맨스는 일부러 5.0채널로 믹싱을하는 빈도가 많습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의 서브우퍼는 필수는 아니고 선택사항이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저는 프런트로 모니터오디오 브론즈B4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놈이 저역재생능력이 괜찮은 편인데도, 서브우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스릴러나 액션영화를 자주 보는 저로써는요... 그래서 좀 있다가 서브우퍼를 구입할려구요.^^

전성우님 저는 PSB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조오기~ 위에 ^^;; 뭐 PSB 외에도 요즘은 이영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모니터 오디오도 괜찮구요. 가장 대중적으로 저음도 어느정도 받혀주고 음색도 나름데로 괜찮은 가격대 성능비 좋은 제품이라면 저는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주기표님 항상 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전 수원인데 가까운데라면 제가 소주한번 사죠<br />
술값은 아깝지 않더라구요? 그돈 모았으면...허~

PSB 와 모니터오디오는 성향이 어느정도 극과극입니다. PSB는 다이나믹이 좋고 고역 끝은 약간 까끌하고 모니터 오디오는 투명감이 좋으나 임팩트는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가격대(중고)의 PSB 브론즈와 모니터오디오 S6정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결국 본인이 들어봐야 답이 나온다는 거죠. ^^

뭐 맛난거 사주신다면야 저야 대 환영이죠~ ^^;; PSB 브론즈는 제가 들어보질 못했는데 IMAGE 시리즈정도만 되더라도 무난하게 사용하기엔 좋을 듯 합니다. 모니터 오디오의 경우도 대체로 호석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투명감이 저에겐 제일 맘에 들더군요. ^^

모니터오디오의 실버S시리즈와 브론즈시리즈는 저역의 성향이 좀 차이가 있는것 같더군요. 브론즈B4의 경우 저역의 단단함과 묵직함에 있어서는 S6보다 오히려 더 나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풍성함은 좀 덜하지만요.^^

주기표님은 소주보담 여자를 더 좋아하신답니당~... 참고로 저도 수원인데 전에 빚진 술한잔 하고싶네요...

오늘은 어떠세요? 안그래도 몇분 모이실거 같은데...^^ 저번주에 파장동어디가니깐 화끈조라고 있던데...ㅋㅋㅋ 그날 돈많이 깨졌습니다.

헉... 전 요즘 산오징어에(만원에 다섯마리)+소주 이외에는... 와이프의 자금줄이 끊겨서... 전혀 생각도 못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차사고로 공업사에 가야하구요... 담에 모이실때 멜주세요... kimsan@winnet.co.kr 꼭 가겠습니다. 주기표님도 오시면 좋을텐데.

파장동이라면 수원이군요. ㅡㅡ; 서울에 오실일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요. 아무래도 오늘 수원까지 가기는 좀 무리가~ 해해~ ^^;;

김산님과 언제한번꼬셔야 겠네요 ㅋㅋㅋ

프론트가 고성능에 우퍼보다 저역재생이 뛰어난걸 사용하면 우퍼의 소리가 프론트에 묻혀버립니다. 그러면 우퍼도 상대적으로 초저역까지 재생할수 있는 고출력의 우퍼가 필요할겁니다. 분명한건 우퍼가 없으면 왠지 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