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에 구입해서 10여년을 잘 사용했던 다리미가 지난 일요일 고장이 났습니다.
사실 물도 줄줄세는 형편이었고 상태도 별로였는데 AS에 맡겨 고칠까 했더니
마눌님이 새로 사랩니다.
뭐... 전부터 다리미 가지고 더 쓰니마니 집사람과 몇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테팔에서 나온 인기있는 최신형이 4만원 초반대에 팔더군요.
오늘 물건이 도착해서 사용해보니... 와!!!
지금까지 제가 사용했던 다리미는 구닥다리 고물이었던 것입니다.
더 좋은게 있었는데도 전 제손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계속 고집했던거죠.
비슷한 예로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생각도 잘 안바뀌는듯 합니다.
장발단속, 미니스커트단속, 통금, 새마을운동만 아니라
자기가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런 사회가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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