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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힘든 싸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19 21:14:29
추천수 1
조회수   647

제목

역시나 힘든 싸움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사실 서울에서 6은 갖고 왔어야 이기는데,

선거 막판까지도 5.5 이하밖에 못 가져왔습니다.



박정희 딸이기에 갖는 파괴력은 아직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전쟁으로 폐허 된 위에서 가난하고 못 배우며 살았던 세대,

설령 배웠다 하더라도 그 시절의 지식 수준이란 건 보잘 것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모욕하는 언사일 듯해서 죄송하지만, 솔직히 그렇지 않았나 싶어요.

극소수의 고학력자들 빼고는, 고등학교, 대학교 나오신 분들이라 해도…)

못 배웠다고 비웃는 게 아니라, 정보를 알아듣고 받아들일 능력을 훈련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민주성과 합리성이라는 가치를 배우지 못했고

째지게 가난했으니 민주다 인권이다 정의다 그런 것 몰랐고,

아무튼 콘크리트 올라가고 공장 세워지고 돌아가던 그 시절에 각인된 분들이니,



게다가, 현재의 상황은 고령화 및 금융자본주의 위기로 인한 경제의 근본적인 불안함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더욱 위기감, 소외감을 느끼고 똘똘 뭉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작금의 사회 분위기를 보면, '어르신들의 부상, 대두'랄까, 그런 것도 느껴지거든요.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에 유리할 걸로 생각했던 게 단순한 오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박정희 딸이라는 데서 발생하는 파괴력은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사실, 김대중, 노무현 당선 역시 그 분들이 스타였기에, 그나마도 간신히 당선될 수 있었던 건데,

박정희 딸과 맞붙어 이기기는 역시나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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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2012-12-19 21:15:39
답글

50대 90%입니다... 이건 뭐 동원투표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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