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를 지나면서 지난 17대 선거 투표율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일년 전 서울시장 보선 전 만 해도 대안이 없이 또 넘겨주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8대 선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기대감을 갖고
이렇게 초조하도록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순전히 안철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투표율은 바로 안철수가 만들어낸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텐데, 외국에서 쉬시면서
젊은이와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살아갈 새로운 나라를 구상해 오시기를 부탁합니다.
빚을 졌기에 다음에는 꼭 빚을 갚아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치에는 무관심한 아들넘이 스키장에서 알바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투표하러 가자고 합니다.
처음 선거권이 생겼는데, 누굴 찍을거냐고 물었더니
안철수가 찍으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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