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1시 30분.가게 문 열기전 투표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닥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붐비네요.....
대학가 원룸촌 밀집지역이라 그런지 그간 투표장에선 정말 보기 힘들었던
아리따운 20대 아가씨들도 몇몇 눈에 띕니다.
(사실 지난 10년간은 설에 있었는데 투표장에서 젊은 처자들 보기 정말 힘들었거든요.)
눈에 띈 사람들중 40%정도는 20-30대네요......
뭐 동네마다..지역마다..또는 시간대마다 다 다르겠지요.
내가 본 건 수천만 투표권자중 기껏 백명도 채 안될테고..
들어오는 젊은 친구들 표정이 평소 봐왔던 가볍고 애들 같은 얼굴이 아니라
꽤 진지하고 다들 믿음직스런 얼굴들입니다...
하긴 지금껏 투표장에서 껄렁껄렁하고 딱 보기에 양아치티 나는 애들은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암튼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 옆에 도장 꾸욱 찍고나니 기분 좋군요.
사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지지한다기보다 절대로 되지 말아야할 인간들로만
구성된 당의 후보를 떨어트리기위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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