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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이미 2년도 넘은것들입니다.. -_-;;;

제가 조 아래 영화관과 같은 음을 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면서 방음과 공간의 튜닝이 중요하다고 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기기의 성향이나 특성은 둘째치고 방음이나 공간의 튜닝이 중요하다고 하니 좀 의아해 하셨을 듯 합니다.

물론 기기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이 영화관과 같은 사운드라는 것은 단순히 사운드 뿐만이 아니라 공간, 음, 퍼포먼스 등의 완벽한 조화를 통한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영화관 같다라는 느낌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좀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이지 리스닝을 하던때와는 20-30%가량 더 높은 볼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반 가정에서 특히 거실같은데서 볼륨을 높이면 시끄럽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앰프나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 성향의

방음을 하세요.저도 계란판스폰지를 벽에 붙여 방음을간단히 했더니 동굴속처럼 울리는 소리가 사라지더군요.천정에다가도 계란판이나 스폰지 붙이면 효과가 더욱좋죠.인테리어적으로는 계란판이 보기가 좋더군요.효과는 스폰지가 더좋구요.

문제이기도 하지만, 원하는 볼륨에서 시끄럽던 음이 시청하는 사람수가 많아진다던지, 카펫을 깔았다던지, 이불을 늘어놓았다던지, 뭐 그러면 그런 문제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중고역의 일정 대역은 어떤 물체와 반사되느냐에 따라 음이 변합니다.

플라스틱과 부딪혀도, 유리에 반사되어도, 합판에 반사되어도, 스테인레스에 반사되어도 그 반사되어서 사람의 귀에 들어오는 음이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빈방에서의 음과 벽면 튜닝을 한 방에서의 음은 완전히 다르죠.

JBL HT 시리즈 제품이 최고의 AV 스피커라고 하지만, 앰프와의 매칭, 공간의 튜닝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말짱 도루묵입니다. 정말로 영화관같은 사운드라는 것은 정말 기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PC용 스피커 사용하다가 AV용 스피커로 바꿨을 때도 영화관같은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진짜 영화관을 능가하는 사운드는 그다지 쉽지가 않지요~

스폰지를 벽면전체에 붙일필요는 없고 한벽면에 두세장씩 붙이면 충분하고요.그리고 서브우퍼는 볼륨을 작게하고 프론트는 평소보다 더크게 올리시고 DTS를 지원하는 타이틀을 시청하신다면 극장에 좀더 가까울겁니다.돌비디지털과 디티에스의 사운드는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전 디티에스 좋아합니다.참고로 저는 서브우퍼 끄고 프론트에 톨보이로 세워놓고 그위에 북셸프 하나더 올려놓고 그리고 볼륨 찢어지게올려놓고 봅니다.소리에 둘러싸인 느낌이 많이 향상되더군요.참고하세요.

방음이 안되면 파워앰프 연결하셔도 실망하실겁니다.저도 파워 살려고 했다가 방음으로 어느정도 해결했네요.

아..네 방음...이 중요하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담에 세팅할때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간과 방음의 중요성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또한 파워앰프를 추가할 경우 음이 묵직해지면서 대체적으로 힘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현재 리시버앰프의 파워보다 좀더 상급파워앰프여야 합니다.

괜찮은 파워를 물리면 좀 고역이 순화되고 저역의 부밍이 줄어드는것은 경험했습니다만.. 확 달라지는것은 아니었습니다. jbl 스피커가 원래 쏘는 고음일수도 있으니 스피커의 특성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요? 555는 그래도 괜찮은 리시버지요.

네..잠시 여기저기 알아본결과 궁극적으로는 파워앰프가 필요할듯 합니다. 특히 HT는 파워가 중요하다더군요... 좀더 묵직한 소리를 뽑아내려면 방음도 중요하겠지만 파워가 필요하단것에 결론을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avpla** 에 가서 파워앰프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