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회고록★★50년넘게 살면서
나 50년 넘게 살면서 참많은 선거를 해보았다
선거 할때 마다 마음 가짐은 맹수맹숭이 었다
누가 되던 말던
투표 안한것도 한것 보다 많았다
50년을 넘게 살면서 몇번 투표장에 가서 투표 했는지 기억조차 가물 가물하다
그만큼 정치에 관심 없었고 선거전하면서 지랄 발광들해도
나하고는 상관 없다 생각 하고 살았다
어떤당 어떤 후보가 대통령 되던지 관심이 없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대통령 되셨을때도 투표를 안했다
고노무현태통령이 당선 되고 고 노무현님이 하시는 대통령상을보고 참많이 좋아 했는데 ....
그렇게 가실줄은 상상도 못했다
참 마음 아픈 일이 였다
나하고 일면식도 없고 가까이서 본작도 없는분인데 마치 내 혈육이 돌아가신 기분이 들었다
고 노무현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쪽이 저린다
요며칠 선거전 잘보았다
누가 잘하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이나라에 민주주의및 발전이 가능한가는
모든 유권자 마음에 있을것이다
냉철히 생각해보고 투표를 하면된다
나 50넘은 삶을 살면서 어제 밤처럼 가슴 설레이고 잠을 못이른적이 없었다
내일이 선거날이라 생각하니 마치 초등학교 다닐때 내일이 소풍가는날인것 처럼
가슴설래고 아침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기는 처음이다
왜 이번선거에는 내가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초등학생 소풍가지 전날에 기분인지
왜 이렇게 양당후보 일면식도 없는 남인데 내가 설레이는지
왜 19일 아침공기가 이렇게 상쾌한지
왜 19일 밤 11시가 기다려 지는지
닭집 주문번호 찻아다 놔야 하는데...
구멍가게 전화 번호 찻아서 맥주 시켜야 하는데...
나 오늘 밤에 할일 많다
닭시키고 맥주시키면서 마음 편하게 개표 방송 볼수 있으면 좋겠다
투표율 70%면 가슴 졸이는 마음으로 개표방송 볼것이고
투표율 73%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볼것이고
투표율 75%면 더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율 78%면 개표방송 안보고 친구들 불러서 쐬주한잔 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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