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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전 9시, 11시 기준 지역별 투표율을 보니 대구는 역시 계속해서 모 후보의 지지표가 결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총선과 2007년, 2002년 대선의 대구지역 투표율보다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높아요. 특히 2012년 총선대비 무려 10 퍼센트 정도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투표율이 최저인 상태입니다. 광주의 투표율이 높은 편이지만 전라도와 경상도의 투표권자 숫자를 알면 동일 혹은 비슷한 투표율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또, 투표율이 높다면 상대편의 지지표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해야합니다. 대구의 투표율이 바로 그런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이미 투표를 마치신 분들은 희일비하지말고, 희희낙락하지도 말고, 이긴다고 낙관 그만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혀 도움안되요. 젊은 사람들은 이긴다며 나까지 굳이 나갈 필요 없겠네 하고 생각할 사람들 있습니다.
아직 투표전인 분들에게 결코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시고 위기의식을 깨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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