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명동역 4번 출구 아래 지하상가의 제 후배가 경영하는 안경원에 앉아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막 내려오더니 "문재인! 문재인!"하고 외치는 겁니다.
어라? 文 후보는 부산에 있을 시간인데 왜?
알고 보니, 박근혜가 명동 유세를 마치고 동대문으로 가기 위해 4호선 지하철을 타러 내려왔는데,
朴을 향해 사람들이 "문재인! 문재인!"하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낮에 우리 동네 동묘앞 네거리를 지나는데,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이 유세를 하는데, 우리 지역구 정세균 의원이 나와서 일일히 악수하며 격려하시더군요.
표정이 아주 밝았고, 다들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아무튼, 오늘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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