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 동호회나 주변을 보면 정치 관련 얘기가 예전보다 많이 나옵니다.

제 지리적 주변은 몇 차례 말씀 드렸듯이 박이 많습니다.

인관관계적 주변으로 보면 문이 훨씬 많지요.

동호회는 평소 정치적 성향이 나타나지 않는 곳들입니다.

사실상 정치적 발언 자체가 보이지 않는 합의 속에 금기시되지요.

그래서 때론 정치적 발언은 삭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릅니다.

나름 표현상으로 자제를 하고는 있으나 문후보에 대한 엄청난 양의 지지성 글이 올라오고 차단이 불가능할 정도 입니다. 투표 독려는 당연히 쏟아지고 있구요.

회원수 29만의 네이버의 고양이 동호회 역시 그렇군요.

여기엔 결정타가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두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는 확실히 유기묘입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구요.

게다가 동물복지 공약도 있죠.

엄청난 동질감을 주는 부분입니다.

여기 같은 경우 피크타임때 자기가 쓴 글을 다시 보려면 몇페이지를 넘겨야 할 정도로

게시글과 조회수, 덧글 등이 엄청난 곳입니다. 회원 활동이 아주 많다는 의미지요.

다른 동호회 몇곳도 유사한 분위기 입니다.

분위기가 많이 달아 올랐네요.



단 한가지 걱정은 투표함 이송과 개표입니다.

나꼼수에서도 걱정하는 부분이 개표더군요.

저도 요즘 매일 같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감도 조절로 사람이 재검표 하는 비율을 확 늘려 놓으면

엄청난 양의 표를 사람이 판단합니다.

감도를 올린다는 것은 예를 들어 도장이 금에 살짝이라도 닿은

경우나 용지가 조금이라도 더렵혀 진경우도 재검표 대상으로 빼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오늘 나꼼수에서 지적한 부분도 이 사람이 검표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주관적 해석에 대한 경계입니다.

이는 실제로 저번 선거에서도 이와 관련된 참관인의 제보가 있었는데

이번에 민주당에서 대책을 제대로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참관인이 많아야하고 캠코더 같은거 들고 가서 압박감을 줘야 합니다.

저는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 저녁에 외출이 불가합니다.

다른분들께서는 많이 참여해주시길....

그보다 먼저 도장 찍을때 절대 금에 닿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