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환경의 오디오에 Bit-perfect 란 단어가 가끔 보입니다
Passthru 란 단어도 가끔 보이지만 음악재생과는 별 상관 없어 보이구요
사운드 카드의 광고에 사용되는 표현쯤으로 알고 있는데 단어의 느낌은 좌절입니다.
Bit-perfect 가 정말 사실이라면,
Envy 24 칩셋 계열을 사용한 사운드카드의 디지털 출력은 동일 해야하고,
고가의 고사양 사운드카드는 벌써 다 폐기처분 되어야 했었고,
하다 못해 스튜디오 음향장비까지도 모두 Envy 계열의 값싼 칩셋으로
모두 대체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에 디지털 Passthru 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면서,
손실이나 외곡없는 고품질의 쏘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이 듭니다만,
Bit-perfect 칩셋을 사용했다고 하는 사운드카드들을
여러개 모아놓고 들어보면 어찌 그리 제각각 다른 소리가 나오는지 (디지탈 출력입니다)
실제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퍼펙트와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경험상으로는, 디지털이나 아나로그나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칩셋과 회로의 품질차이와 케이블의 성향을 그대로 나타내고,
광 출력과 동 출력의 차이도 확연하게 차이가 많습니다.
Bit-perfect 한 Passthru 는 막연한 희망사항 일 뿐,
디지털 출력은 0, 1.만 존재하므로 동일한 출력 일 것이라는 생각과,
Bit-perfect 면 변화의 여지가 없이 왜곡이 없는 좋은품질일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나도 잘못된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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