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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밀도감은 다소 나아질지 모르지만, 특별히 가지고 계시는 제품을 중고로 팔고 신품을 사야될 정도로 큰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HT 시리즈의 프론트는 플로어 스탠딩형이 아닙니다.

보스턴 VR950은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만큼 완벽한 제품은 아니지만, 외관상 예상할 수 있는만큼의 준수한 음을 내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중고역의 질감은 그야말로 보스턴 스피커다운 소리를 내줍니다. 동생격인 CR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나은 소리죠.

그러나 VR950은 저역의 무게감이나 스케일은 그다지 고려치 않은 제품으로 쓸만한 서브우퍼만 추가시켜준다면 아주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저는 괜히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용기란에 vr950으로 검색하시면 김형철님의 글을 볼수 있습니다....솔직히 ht시리즈는 디자인이 상당히 av적이라 좀 끌리지요^^

옆그레이드 아닐까요? 차라리 앰프를 보스톤 킬러 야마하 AZ2로 바꾸고, 프론트를 액티브 우퍼 내장형 VR965나 970 써 보세요, 양쪽으로 터지는 자연스런 저음이 거의 집을 뒤집어 놓습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옆그레이드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JBL HT가 극장소리가 난다는 말에 한번 들어보고 싶더군요.

극장가서 소리를 유심히 들으면...조금은 어둡고 맹한 느낌이 드는데..집에서 그런소리를 듣고 있으면..조금 답답할 것같더군요... 전 날카롭게 세팅해서 듣고 있습니다..^^;;

영화 같은 사운드를 집에서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커도, 앰프도 아닙니다. 훌륭한 방음과 공간 튜닝입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완벽한 방음과 튜닝, 그리고 그런데로 쓸만한 시스템으로 평소 듣던거보다 볼륨을 20-30%정도 더 올려보세요. 극장 분위기 납니다. ^^

혹시 주기표님은 왜 THX 인증을 받으며 시네마 시리즈라는 별도의 극장용 스피커가 나오는지 모르시나요?? 그리고 방음은 소리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영화관이 튜닝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극장이 소리가 좋게 들리는 이유는...

우선 넓은 공간입니다. 천정이 높다는 것이 가장 좋구요 반사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흡음이기 때문에 직접음이 가장 많이 들리게 되지요.

이러한 공간에서 스피커의 음색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극장의 소리는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게 됩니다. 혹시 HT와 보스톤을 A/B/A 테스트 해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보스톤은 전혀 극장의 소리가 아닙니다. 큰 볼륨에서도... 참고하세요~~ ^^

진수용님... 제가 HT와 보스톤의 차이점을 우선 말씀드리면... 가장 큰 것은 고역에 있습니다. 보스톤은 상당한 해상도도 가지고 있지만 볼륨이 올라갈 수록 고역의 디스토션이 새겨서 상당히 피곤한 소리를 재생하게 되지요.

하지만 HT는 우선 고역은 롤 오프된 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볼륨이 무지하게 커지더라도 디스토션이 거의 없으며 또랑또랑하면서 묵직한 중역이 쭉~ 하고 밀고 들어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HT는 볼륨이 클 수록 좋은 소리를 내 주는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저역의 차이는 HT가 아랫대역이 약간 컷 되어 있습니다. 양감으로 따진다면 보스톤이 한수위지만 약간 저음이 풀어져 있고 중역대가 상당히 부실한 편입니다. 이에 비해 HT는 중역대가 상당히 든실하며 저역이 풀어지지 않고 단단한 펀치력을 자랑하지요.

영화에서는 비록 HT가 좋다고 치지만 음악을 위주로 특히나 클래식이나 다른 해상도를 요하는 음악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보스톤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수 있겠군요. HT와 보스톤을 몇년 쓰던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

이태욱님은 P/A 전문가 이신군요^^ 저도 이태욱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흔히 극장용 시템을 많이 혼동 하시는듯 합니다만, 잘지적 해주셨고 저도 보스톤의 소리는 피곤해서 못 듣겟더군요..

저도 보스톤은 꽤 사용해 봤습니다만, JBL HT시리즈는 그냥 들어본 적이 있을 뿐입니다. 제가 영화관처럼 AV기기들을 즐기려면 방음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은 실제 우리 가정에서 AV를 대충 즐기시는 분들은 볼륨을 마음껏 못 올리고 적게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전용룸에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5평미만의 제 방에서의 볼륨 수치와 전용룸에서의 볼륨 수치에 따른 느낌은 매우 다릅니다. 음색이나 성능도 중요하지만, 적정 수준의 볼륨을 유지할 수 있는 방음이나 공간의 효율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영화관의 사운드를 좋은 사운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저는 진짜 영화관과 같은 사운드에 대한 기준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태욱님의 답변글을 보고 나니 직접 두가지 제품을 확실히 사용해 보신 분의 의견으로서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JBL HT시리즈에 대한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제품을 바꾼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보스톤을 중고로 팔고 JBL HT시리즈 신품을 산다는 것은 반대하고 싶군요.

최근에 보스턴에서 ht로 사이드 그레이드했습니다. ht는 영화관 사운드를 지향한 스피커이므로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극장사운드와의 근접도만을 따지자면 ht가 한 수 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극장사운드의 장점이라면 장시간 대음량으로 감상해도

피곤하지 않으면서 또 시원한 것에 있다고 봅니다. 고역이 어두우면 클래식을 들을 경우에는 다소 매가리가 없게 들리는데 ht는 박력은 있으니 사운드의 성향을 상세히 분석하지 못하는 저의 능력으로선 납득이 좀 어려우나 위의 이태욱님의 설명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하여간 개인의 기호가 많이 좌우하기 때문에 직접 체험을 해보셔야 가장 좋습니다만 현재 보스턴 사운드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ht로의 교체는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t의 단점을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보스턴에 비해 소리가 힘들게 나오기 때문에 앰프의 파워나 구동력을 더 많이 요구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화감상시 부족함은 못느꼈지만 황의환님 말씀처럼 대음량으로 장시간 감상시 귀가 조금 피곤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지금 ht로 바꿀려고 합니다. 그런데 va555es 정도면 ht와의 궁합과 구동력은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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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변할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야마하기준으로 1300이상을 acceptable로 보지만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낼려면 최소 az2 이상의 파워나 댐핑력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소니는 잘 모르지만 가격대와 스펙으로 봐선 충분까지는 안돼도 acceptable하겠지요.;^^;

^^ 안녕하세요. 뭐 일단은 집고 넘어가야 하는것은 보스톤이 좋으냐 HT가 좋으냐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말씀드리는것은 극장 사운드를 느끼는 것이냐 아니면 더 좋은 스피커를 선택하느냐인데...

일반적으로 CGV같은 멀티플랙스 극장을 가보면 THX관이 따로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일반 동네 극장과 이 THX극장과의 차이는 들어보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일단 귀를 자극하지 않는 고역과 묵직한 중저역에 있지요.

THX인증을 받은 스피커의 설계는 크로스오버의 컷이 80Hz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풀어지지않는 단단한 저역을 느끼게 되지요. 저도 정확히 일일이 확인해 보지 않아 신빙성은 없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는 그렇습니다.

HT역시 THX인증을 받았죠. 비록 메인만 인증을 받았지만 흔히들 멀티플렉스 극장에 준하는 사운드가 나오는 것이죠. CGV가면 대부분 서라운드 스피커들이 구형 JBL 8340이거나 8330이 대부분입니다. 용산 랜드 시네마도 마찬가지이고요.. ^^

에구~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영화관 사운드에 버금가는 음색을 원하신다면 HT를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것이구요. HT는 큰볼륨에서 좋은 소리를 내 주는 만큼 앰프의 댐핑은 클수록 좋습니다. 웬만한 리시버보다는 별도의

파워를 사용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군요. ^^ 그럼 전 이만...

이태욱님의 말씀을 들으니 HT로 확신이 서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파워는 트리톤 정도면 괜찮을까요?

^^ 아무리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실제로 직접 들어보시지 않으시면 결정하시기 참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서울에는 들어볼수 있는데가 한군데밖에 없더군요. 트리톤은 제가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리시버 파워보다는

그나마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그럼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