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이라고 다 필요한게 아니구 터보 차량에 해당 되는 얘기입니다

매일 운행하는 차가 아침에 시동 거는거면 약간의 예열이 필요하구(겨울엔 좀더)

저녁에 끌때도 걍꺼도 됩니다...후열의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들어가자마자 끄면 터보에 무리가 올수 있구요 고속도로에서 나와 시내주행후 목적지에 도착후엔 걍꺼도 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터보의 원리는 엔진이 폭발하고 연소시키고 하는 과정중 흡입이라는 과정에 연료와 공기를 같이 흡입하여 폭발을 하고 폭발한 배기가스가 배출되는것인데 이때 고속으로 갈수록 흡입하는 공기량이 자연적으로는 적기 때문에 그래서 강제로 공기를 넣어주려고 개발된것중에 하나가 터보이지요

이 터보는(일반적인) 배기가스로 터빈을 돌리고 그 터빈의 반대쪽에 신선한 공기를 흡입 압축하기 위한 터빈이 있지요

근데 이 양쪽의 터빈들 사이에 메다루(메탈)라고 볼베어링이 아닌 베어링이 있지요 이것은 저속용은 별도의 윤활유가 필요치 않지만 이 터보차져에는 윤활유가 필요한 메다루를 사용하지요 그래서 엔진이 돌고있는 중에는 항상 오일을 공급해주죠 근데 엔진을 새우게 되면.. 그 메다루에 오일의 공급이 늦거나 안되면 메다루와 터빈 샤프트가 마찰열에 의해서 축이 망가지면...한마디로 작살이 나지요 메다루와 축사이가 걸레가 되면서 오일이 새고 그걸 운전자가 눈치채지 못하면 최소 몇 십만원짜리의 터보가 나가고 그것고 모르고 계속 끌고다니면 오일이 없는 상태로 주행을 하면 엔진도 작살...^^

하지만 터보가 나가면 배기가스로 연기가 엄청...그러니 대부분 터보가 나간 상태로 정비소엘 가지요...



그래서 예열은 터보에 엔진오일이 원활이 공급된후 고속을 주행 하는것이 좋구(주행이라기보다 고 알피엠)

후열은 배기쪽의 터빈이 엄청 뜨거운데 걍 꺼버리면 오일이 공급되다가 멈춰 버리니 뜨더운 상태에서 터빈축과 메다루가 붙어버리는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대형차(트럭이나 버스) 기사들은 고속도로에서 시동을 안끄는 차를 종종 보실꺼예요 특히 여름에...

기름값보다 터보의 수리비용이 터크기때문이지요...

수리비도 수리비지만 터보나가면 운행이 안됩니다 그로인한 손해가 엄청나지요